* 2021년 6월 9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 소개할 ETF는 SPYG입니다. 일전에 소개했던 SPY ETF와 티커가 굉장히 비슷하죠?
그 이유는 바로 SPYG ETF가 S&P 500 지수 중에서도 고성장을 기대하는 기업들만 추려서 만든 S&P 500 Growth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SPYG ETF에 대해서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SPYG ETF란?
SPYG ETF는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의 티커입니다. SPY ETF에 비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편입 비율을 높여 구성한 ETF입니다. SPYG ETF는 2000년 9월 25일 상장되었으며, 보유 종목수는 236개입니다.
| SPYG Summary DATA | |
| 운용사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 운용수수료 | 0.04% |
| 운용규모 | $10.63B |
| 일평균 거래량 | $91.90M |
| 배당률 | 0.80% |
| 배당월 | 3 / 6 / 9 / 12월 |
SPYG ETF는 SPY와 마찬가지로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가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04%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106억 3천만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11조 8312억 선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9190만 달러로 개인 투자자가 거래하기에는 충분한 규모입니다.
배당률은 0.80%로 낮은 편이지만 성장성에 포커싱을 맞춘 ETF인 만큼 꾸준히 배당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SPYG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최근 5년 차트]
SPYG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34.16%입니다. 5년의 수치로 따져봐도 20%가 넘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SPYG ETF의 구성 섹터 (Top 10)
| Technology (기술) | 54.37% |
|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 18.77% |
| Healthcare (헬스케어) | 11.30% |
| Industrials (산업) | 6.99% |
| Financials (금융) | 2.93% |
|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 2.76% |
| Basic Materials (원자재) | 1.93% |
| Utilities (유틸리티) | 0.50% |
|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 0.29% |
| Energy (에너지) | 0.16% |
SPYG ETF의 Sector 비율을 보면 기술주가 무려 절반을 넘는 54.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자계의 전체적인 흐름을 봐도 기술주가 확실히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에 기반을 둔 ETF 답게 기술주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Sector의 구성 덕분에 기대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커진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SPYG ETF의 구성 종목 (Top 10)
| Apple Inc. | 10.76% |
| Microsoft Corporation | 10.49% |
| Amazon.com, Inc. | 7.75% |
| Facebook, Inc. Class A | 4.32% |
| Alphabet Inc. Class A | 3.96% |
| Alphabet Inc. Class C | 3.93% |
| Tesla Inc | 2.53% |
| NVIDIA Corporation | 2.34% |
| PayPal Holdings Inc | 1.71% |
| Adobe Inc. | 1.39% |
| 합계 | 49.17% |
Total Top 10 Weighting은 49.17%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기술주 Sector가 높은 만큼 IT사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Apple, MS, Amazon, Facebook, Google 등 확실히 IT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YG ETF의 장단점
# 장점 1. 분산투자에 알맞는 포트폴리오 구성
ETF의 특성상 원하지 않는 회사들도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나, SPYG의 경우 50%의 비율에 매우 유망한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 장점 2. 저렴한 주당 가격
SPYG ETF의 주당 가격은 $60.63로 한화로 환산 시 6만원 선입니다. 고성장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의 투자 상품을 이런 저렴한 가격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메리트로, 적립식 매수를 하기에도 적당합니다.
# 장점 3. 저렴한 운용수수료
SPYG ETF의 운용 수수료는 0.04%로 거의 없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0.09%인 SPY, 0.2%인 QQQ 등의 ETF와 비교해보면 매우 저렴하여 장기 투자로 운용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 장점 4. 뛰어난 퍼포먼스
성장성에 포커싱을 둔 만큼 퍼포먼스 면에서도 매우 훌륭합니다. 배당률이 낮긴 해도 배당금이 10년째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ETF입니다.
SPYG ETF에 대한 단점을 찾아보려 했으나, 현재로써는 두드러지는 단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시다시피 과거의 데이터가 미래의 수익도 완벽하게 보장을 해줄 수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론상 미래 투자 가치를 예측할 뿐이고, 그것이 100% 맞을 가능성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다만, 성장성에 가치를 두고 투자하기를 원하신다면 SPYG ETF는 꼭 눈여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년의 금융위기와 올해의 COVID-19의 위기에도 굳건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TF인 데다가, 포트폴리오 구성 자체도 매력적이라 저는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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