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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성장기업 ETF

[미국주식] 미국 배당상승 기업 ETF DGRO

* 2021년 6월 11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꾸준히 배당이 상승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DGRO ETF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배당이 상승한다는 것은 그 기업의 영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황의 상황에서는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DGRO ETF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DGRO ETF란?

 

DGRO ETF는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의 티커입니다. 앞서 살짝 언급했듯이 배당 상승 기업들만 추려 만든 ETF입니다. DGRO ETF는 2014년 6월 10일 상장으로 역사가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보유 종목수는 총 389개입니다. 

 

DGRO Summary DATA
운용사 Blackrock
운용수수료 0.08%
운용규모 $19.10B
일평균 거래량 $87.87M
배당률 2.06%
배당월 3 / 6 / 9 / 12월

DGRO ETF는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ETF명에 iShares가 포함되어 있다면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는 ETF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08%로 다른 ETF보다는 다소 높지만 평균 운용 수수료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191억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21조 3251억 선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8787만 달러로 규모 면에서도 꽤 안정적입니다.

배당률은 2.06%로 2017년부터 꾸준히 2%대의 배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DGRO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최근 5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DGRO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29.19%입니다. 5년 간의 수익률을 보면 SPY ETF와도 비슷한데, S&P 500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의 대부분이 DGRO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사가 길지 않은 ETF라 자료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인해 한 차례 폭락을 겪은 이후 다시금 수익률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 성장에 기대를 거는 상품이기 때문에 장기 운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DGRO ETF의 구성 섹터 (Top10)

 

Technology (기술) 19.27%
Financials (금융) 17.71%
Healthcare (헬스케어) 17.07%
Industrials (산업) 12.90%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10.01%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9.56%
Utilities (유틸리티) 7.69%
Basic Materials (원자재) 3.07%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2.71%

DGRO ETF의 Sector 비율을 보면 기술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금융과 헬스케어주가 뒤따르고 있고, 전체적인 비율을 봤을 때 대체로 고루 분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GRO ETF의 구성 종목 (Top10)

 

Microsoft Corporation 3.04%
Pfizer Inc. 2.98%
Apple Inc. 2.87%
JPMorgan Chase & Co. 2.80%
Johnson & Johnson 2.76%
Verizon Communications Inc. 2.65%
Procter & Gamble Company 2.50%
Home Depot, Inc. 2.25%
Cisco Systems, Inc. 2.05%
Merck & Co., Inc. 1.96%
합계 25.86%

Total Top 10 Weighting은 25.86%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기업 투자 비율 또한 매우 고르게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업 리스트 또한 배당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DGRO ETF의 장단점

 

# 장점 1. 장기 운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구성 

주가와 배당금이 꾸준히 성장하는 배당 성장 ETF로, 장기 운용 시 더욱 메리트가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 장점 2. 저렴한 주당 가격

DGRO ETF의 주당 가격은 $50.59로 한화로 환산 시 5만 원 선입니다. 배당 성장 종목 중심의 투자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장점 3. 꽤 안정적인 퍼포먼스

시장의 성장성을 잘 따라가고 있으며, 수익률 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단점 1. 검증되지 않은 위기 극복 능력

운용된 지 10년 미만의 ETF로, 경제 위기를 제대로 겪지 못했기 때문에 위기 극복 능력에 대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이 단점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지난 데이터의 기반으로는 S&P 500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DGRO ETF는 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5년 이상 배당 성장, 배당 성향이 75%를 넘지 않는 주식회사에만 분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배당 성장에 중심을 둔 ETF의 컨셉에 맞게 배당금 또한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기업 선별 조건 또한 잘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배당률을 중요한 지표로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눈여겨볼만한 상품이며, 실제로 미국 ETF 중에서도 인기 있는 상품이므로 포트폴리오 전체의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 편입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