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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ETF] 자동차 산업 투자 KODEX 자동차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요즘 자동차 업계의 핫이슈는 역시 전기차와 자율주행입니다. 테슬라를 필두로 한 자동차 업계의 패러다임이 뒤집히고 있는 현재, 애플에서도 전기차를 만들겠다며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 업계는 활발하게 발전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국내의 기업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자동차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3월 기준입니다.)

 

KODEX 자동차 ETF란?

KODEX 자동차 ETF는 2006년 6월 27일 상장된 삼성자산운용의 상품입니다.

기초지수로 KRX 자동차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거래대금을 중심으로 유니버스(KRX BMI) 선정 후 KRX종목을 편입하여 유동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합니다. 종목의 정기변경은 매년 1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45%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시가총액은 4203억 원이며, NAV는 23,493원, 일평균 거래량은 287,637주로 일거래금액 65억 7100만 원의 규모입니다.

배당금은 분배금 발생 시 분기별로 지급됩니다.

 

 

KODEX 자동차 ETF 위험 수준 분석

투자위험성은 매우 낮은 위험, 낮은 위험, 보통 위험, 다소 높은 위험, 높은 위험, 매우 높은 위험의 6단계로 나뉘는데, KODEX 자동차 ETF 투자위험성이 매우 높은 위험의 단계로 측정됩니다. 이 단계는 연환산 표준편차 25% 초과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본 ETF에서 위험단계를 측정 시 참고한 변동성은 최근 결산일 기준 이전 3년간 주간 수익률 연환산 표준편차로 31.8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 ETF의 트레킹 에러는 1.64%, 변동성은 50.41%입니다. (최근 1년 기준)

 

 

KODEX 자동차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kodex.com

KODEX 자동차 ETF의 1년 간의 누적 수익률은 71.29%로, 기초지수의 수익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년 동안의 실적을 보면 꾸준하게 우상향 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최근은 연일 하향세로 실적이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다만 자동차 Sector는 장기투자 시에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산업이 망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금을 묻어두고 장기로 가져가는 것이 더 좋은 투자 전략일 수 있습니다.

 

 

KODEX 자동차 ETF의 구성종목

KODEX 자동차 ETF는 운수장비 Sector에 74.54%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계와 화학에 각각 11.65%, 9.85%, 그리고 전기전자와 금융업에 각각 2.11%와 1.85%를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KODEX 자동차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87.34%입니다. 

기아차와 현대차가 나란히 24.56%, 20.08%의 비율로 가장 많은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자동차 부품기업 현대모비스가 16.46%, 자동차용 공조시스템을 제조하는 한온시스템은 11.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부문에서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TOP 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샤시를 만드는 회사인 만도,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제조 업체 현대위아, 자동차 및 산업용 전지를 만드는 세방전지, 자동차 핵심부품 및 방위산업제품 제조 업체인 S&T모티브도 TOP 10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KODEX 자동차 ETF는 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합니다.

최근 가장 핫한 Sector 중 하나인 자동차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별 종목 투자 시에 비용 부담이 되는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꽤 우수한 수익률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익률이 조금 주춤한 편이지만, 자동차 Sector는 전통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Sector이기 때문에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지만, 과감한 투자 방식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수익률 하나만으로도 적합한 상품인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kodex.com 내 해당 ETF의 투자설명서 내용을 참고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