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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ETF] 4차 산업 투자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이제 미래의 기술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IT 기술을 필두로 하여 헬스케어, 금융 등 생활 전반에 거쳐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혁신이라 불리던 기술들이 이렇게 일상생활에 흡수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4차산업의 성장이 주목을 받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FANG이라 불리는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을 비롯해 최근에는 Tesla 등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에도 각국의 탄탄한 지원을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ETF는 국내 ETF이지만 해외의 4차산업혁명 기업들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입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3월 기준입니다.)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란?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는 2017년 7월 28일 상장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으로, 합성ETF로 구분됩니다.

[합성ETF란?]

기초지수의 수익률 추적을 위해 스왑(Swap) 등의 장외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기본적으로 ETF 상품이 기초지수 연동을 위해 주식, 채권 등의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하지만, 합성ETF는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거래상대방)과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체졀, 이에 연동된 가격 또는 지수의 수익률을 제공 받습니다.

 

초지수로는Morningstar Exponential Technologies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Morningstar US Market 지수 및 Global Markets ex-US 지수의 구성종목인 글로벌 주식을 유니버스로 하며, 모닝스타에서 선정한 9가지의 기하급수 기술 팩터*에 대한 노출이 가장 높은 200개의 종목을 선정하여 동일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입니다. 종목의 정기변경은 매년 1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40%로 높은 편입니다.

시가총액은 2594억 원이며, NAV는 17,550원, 일평균 거래량은 55,026주로 일거래금액 9억 4900만 원의 규모입니다.

배당금은 투자신탁 회계 종료일에 지급됩니다.

 

* 기하급수 기술 팩터 : 빅데이터 및 분석, 나노기술, 의학 및 신경과학, 네트워크 및 컴퓨터 시스 템, 에너지 및 환경 시스템, 로봇공학, 3D 프린팅, 생물정보학, 금융 서비스 혁신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 위험 수준 분석

투자위험성은 매우 낮은 위험, 낮은 위험, 보통 위험, 다소 높은 위험, 높은 위험, 매우 높은 위험의 6단계로 나뉘는데,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 투자위험성이 높은 위험의 단계로 측정됩니다. 이 단계는 고위험자산에 80%이상 투자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본 ETF는 주로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 등급이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본 ETF의 트레킹 에러는 2.80%, 변동성은 30.65%입니다. (최근 1년 기준)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tigeretf.com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의 1년 간의 누적 수익률은 37.69%입니다. 시장가격보다 순자산가치인 NAV가 더 높게 측정되어 괴리율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투자 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초지수는 대체로 잘 따르고 있고, 다소 등락은 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의 구성종목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는 해외의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합니다. 

미국이 55.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 중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 덴마크 등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 위주로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는 4차산업의 핵심인 정보기술 Sector에 39.64%의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헬스케어가 28.07%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산업에 각각 10.39%, 9.75%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금융, 부동산, 임의소비재, 소재, 유틸리티도 Top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6.80%입니다.

Top10의 비중이 적은 편인데, 인덱스 구성종목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의 검색엔진 플랫폼 바이두가 0.89%로 1위를 점하고 있고,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 중국의 바이오텍 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 미국의 바이오제약회사 넥타 테라퓨틱스, 미국의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온 세미컨덕터, 미국의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업체인 ASM 인터내셔널, 런던증권거래소, 미국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소수의 비율로 분산투자 되고 있습니다.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합성 H) ETF는 자산의 60% 이상을 장외파생상품인 스왑에 투자하며, 만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계약 만기 시에 갱신 거래가 별도로 진행됩니다.

이 상품은 국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환헤지를 실행합니다. 스왑 계약에 환헤지 전략을 반영, 혹은 장외파생상품인 선물환 거래 또는 통화선물 등을 사용합니다.

글로벌을 대상으로 4차산업에 투자하는 ETF이므로, 지금 시대에 가장 주목해야할 상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본 포스팅은 tigeretf.com 내 해당 ETF의 투자설명서 내용을 참고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