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식음료 회사인 코카콜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카콜라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대중적인 브랜드죠. 느끼함을 잡아주는 탄산음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콜라가 사실 소화제였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창립 이후 135년간 사랑받아온 코카콜라는 대부분의 무알콜성 음료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현재까지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카콜라 기업 정보
코카콜라는 1886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약사 존 펨버턴이 코카잎과 각종 약재, 탄산을 섞어 만든 소화제가 시초였습니다. 1889년 에이서 캔들러가 제조 방식과 상표를 사들여 1892년 공식적으로 코카콜라 컴퍼니를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전 세계 약 200여개 국에 진출하여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생수 및 커피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코카콜라의 브랜드는 500개 이상, 4700 종류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CEO : James Quincey (2017년 ~ 현재)
- Sector : 산업 - 음료 (비알콜성) / Sector - 소비재/ 경기 방어형
사업 부문 (제품군)
[Sparkling Soft Drink - 탄산음료]
Coca-Cola, Sprite, Fanta, Schweppes, Appletiser, Fresca, Barq's 등
[Waters & Hydration - 물 및 이온음료]
DASANI, smartwater, POWERADE, vitaminwater, Topo Chico, Aquarius, I LOHAS, Ciel 등
[Juices, Dairy and Plant-Based - 주스]
Minute Maid, innocent, Simply, fairlife, Ades 등
[Coffees - 커피]
Georgia Coffee, Costa Coffee 등
[Teas - 차]
Fuze Tea, Honest, Gold Peak, Peace Tea, Ayataka, Dogadan 등
투자 포인트
1. 음료 업계의 글로벌 선두주자
시장 인지도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 코카콜라는 식음료 업계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현재까지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에너지 음료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제품군에서 세계 1등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코카콜라'라는 브랜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료 시장에서의 선호도를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음료 라인의 다각화 전략
코카콜라는 탄산음료의 매출 비중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제로 콜라, 기능성 워터, 식물성 음료 등 전 제품 라인에 걸쳐 다각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펩시가 음료뿐만 아니라 식품 시장 진출로 영역을 확대해가는데 반해, 코카콜라는 음료의 종류를 다각화하여 음료 전문 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 $56.84 |
일일 변동폭 | $56.77 - $57.30 |
52주 변동폭 | $46.97 - $57.56 |
1년 변동률 | 17.37% |
시가총액 | 2,453.57억 USD |
평균거래량 | 1,261.34만 |
주가수익률 | 30.68% |
배당수익률 | 2.94% |
CDP 기후 변화 점수 | A- |
기본 거래소 | NYSE |
수익률 차트
[대표 지수 비교]
[경쟁사 비교]
경기방어형 소비재임에도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주가가 팬데믹 시기에 급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에 들어서도 한 차례 위기는 있었지만 꾸준히 우상향의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단 주가 수익률에 대해서는 고점을 통과한 펩시와 달리 코카콜라는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간 재무 실적 분석
2020년 코카콜라의 수익률은 -11.41%, 순이익은 -13.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6.29%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반면 순현금흐름과 현금이 상승하며 부채 비중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현금과 유동성의 확보를 위해 장기부채를 늘리고 있는 추세인데, 영업이익률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항목 | 6개월 | ||
2021.06 | 2020.06 | 매출액 증가율 | |
Europe, Middle East & Africa | $3.640B | $2.935B | 24% |
Latin America | $1.976B | $1.685B | 17% |
North America | $6.318B | $5.498B | 15% |
Asia Pacific | $2.905B | $2.311B | 26% |
Global Ventures | $1.277B |
$868M | 47% |
Bottling Investments | $3.634B | $2.921B | 24% |
Corporate | $34M | $19M | 80% |
Eliminations | $(635M) | $(486M) | 31% |
합계 | $19.149B | $15.751B | 22% |
2021년의 1,2 분기를 포함한 6개월의 영업 매출을 보면 전체적으로 22%의 매출 증가가 있었습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24%, 26%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고, 글로벌 벤처, 보틀링 투자에서도 높은 매출 증가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코카콜라는 보틀러라는 병입 파트너들과의 계약을 통한 판매와 자체 생산한 완제품의 판매로 나뉘고 있습니다. 농축 시럽 형태의 원재료를 보틀러에게 판매하면 이후 파트너사에서 감미료 및 탄산수 등을 조합하여 재판매하는 형태로, 이런 보틀링 시스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미래 전망
최근 비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콜라 등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의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를 포함한 음료 회사들은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제로 콜라나 대체 성분으로 만든 건강 음료 등을 출시하며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브랜드 파워가 워낙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상품의 다각화를 통해 매출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투자 가치가 큰 회사 중에 하나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약품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아프리카 오지 지역에 필수 의약품 및 의료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Last Mile Project, 식수와 위생시설이 취약한 곳에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물 환원 Project, 사회적 장벽으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기업인으로 육성시키는 5by20 Project, 물, 웰빙, 여성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EKOCENTER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코카콜라가 나아갈 방향성이 사람과 환경 중심임을 확실하게 보여줌으로써 브랜드 가치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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