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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별주

[미국주식] 로레알 기업 분석 및 전망 (LRLCY)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 소중하니까요'라는 광고 슬로건으로 유명한 로레알은 1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글로벌 뷰티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로레알은 1909년 최초의 염색약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뷰티 제품 개발과 서비스로 아름다움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왔습니다.

2019년 기준, 497개에 이르는 특허를 바탕으로 순이익만 35억 유로가 넘는 거대한 매출 규모를 이루고 있는 로레알은 전 세계 1위의 화장품 기업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레알 기업 정보

 

로레알은 1909년 화학자인 외젠 슈엘러(Eugène Paul Louis Schueller)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회사 설립 전인 1907년에 이미 최초의 모발 염색제를 개발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의 럭셔리 브랜드부터 로레알 파리, 메이블린 뉴욕 등의 대중적인 브랜드까지 총 49개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150개 국가에서 88,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본사는 프랑스 파리 외곽의 끌리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CEO : Nicolas Hieronimus (2021년 5월 ~ 현재)

- Sector : 산업 - 개인과 가계용 제품 / Sector - 소비재/ 경기 방어형

 

 

사업 부문

 

[Professional Products - 전문가용 제품]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위한 염색 및 펌 약품, 헤어케어 및 헤어 스타일링 전문 제품군

- L'Oreal Professionnel Paris, Kérastase, REDKEN, MATRIX, PUREOLOGY

 

[Consumer Products - 소비재 제품]

메이크업 제품을 포함한 스킨케어, 헤어케어, 헤어컬러 및 남성용 면도용품 등의 제품군

- L'OREAL Paris, GARNIER, MAYBELLINE NewYork, NYX, Stylenanda 3CE, essie, Dark and Lovely, Mixa, MG, Niely 

 

[L’Oréal Luxe - 로레알 럭스]

명품 라인의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제품군

- LANCOME, Kiehl's, GIORGIO ARMANI, Yves Saint Laurent, BIOTHERM, Helena Rubinstein, Shu Uemura, IT Cosmetics, Urban Decay, Ralph Lauren, MUGLER, Viktor&Rolf, Valentino, AZZARO, DIESEL, Atelier Cologne, PRADA, Cacharel, YUESAI

 

[Active Cosmetics - 액티브 화장품]

약국, 메디스파 등 헬스케어 매장에 유통되는 에스테틱 스킨케어 제품군

- LA ROCHE POSAY, VICHY, Cera Ve, SkinCeuticals, Decléor

 

 

투자 포인트

 

1. 세계 1위의 뷰티 업체

로레알은 코스메틱 뿐만 아니라 헤어, 스킨케어, 메디케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뷰티 제품군을 다루는 회사로 세계 1위의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150개 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로레알은 수많은 전문 브랜드를 보유함으로써 뷰티의 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2.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노력

로레알은 2020년 한 해, 환경을 위해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는 자사의 제품 중 Elsève, Ultra Doux 및 Fructis 헤어케어 병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18,000톤에 이르는 천연 플라스틱을 절약하였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판지 45%로 만든 화장품 튜브를 사용하는 등 그린 뷰티의 선구자로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93.98
일일 변동폭 $94.62 - $95.17
52주 변동폭 $62.62 - $95.17
1년 변동률 43.10%
시가총액 2,253.00억 EUR
평균거래량 7.98만
CDP 기후 변화 점수 A
기본 거래소 OTCMKTS

 

 

수익률 차트

 

[대표 지수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경쟁사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로레알 지난 5년간의 Total Return은 143.06%입니다. 경쟁사인 LVMH, 에스티로더와 비교하면 수익률이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으나, 경기 방어형 소비재로 구분되는 로레알의 경우 팬데믹의 영향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꾸준히 매출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보복 소비의 영향을 받은 경쟁사에 비해 변동성 자체도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연간 재무 실적 분석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재무 실적을 보면 팬데믹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전년 대비 순이익은 -4.98% 하락이 있었고, 영업이익 또한 -6.13%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익 비용을 줄이며, 순이익률에서는 오히려 1.43%의 증가가 있었네요. 전반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그래도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항목 3개월
2021년 2분기 매출액 증가율 2021년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Professional Products €930.4M 65.9% 1,778.7M 41.0%
Consumer Products 2,990.1M 14.2% €5,963.4M  6.3%
L’Oréal Luxe €2,702.5M 45.7% €5,472.2M  28.1%
Active Cosmetics  €959.1M 48.4% €1,982.4M  37.5% 
합계 €7,582.1M 33.5% €15,196.6M  20.7%

최근 로레알이 발표한 2021년 2분기의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 보면, 프로그램 판매 수익인 전문가용 제품이 65.9%, 로레알 럭스 제품이 45.7%, 액티브 코스메틱 제품이 48.4%로 큰 매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소비재 제품 또한 14.2%로 증가하여 전체 매출 증가는 33.5%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전자 상거래 부문에서도 29.2%의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데믹으로 인해 축소된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되며 뷰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로레알의 미래 전망

 

뷰티 시장의 선구자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로레알은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며 뷰티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1년에 들어서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성장률을 회복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e-커머스 채널 전략과 중국향 전략이 핵심적인 요인입니다. 중국 본토에서의 매출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고, e-커머스와의 시너지로 인해 매출 급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로레알의 브랜드 구성을 보면 고가 명품 라인의 럭셔리 제품부터 전문가용 제품, 그리고 대중을 타깃으로 한 소비재 제품, 메디컬 라인의 액티브 코스메틱 제품까지 전 영역을 커버하고 있는데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층에서 로레알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꽤 공격적인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또한 로레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의 최소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으로 그린 뷰티를 내세우는 점은 현대인들의 소비 성향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 요소이기 때문에 로레알의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