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스튜디오를 가진 미디어 그룹,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일찍이 미디어 산업의 메카로서 자리 잡아 왔는데,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오늘날까지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수많은 자회사와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한 기업으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를 비롯한 픽사, 마블 등의 영화 제작 배급사, 디즈니월드 등 체험형 테마파크 및 리조트, 디즈니 플러스, Hulu 등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채널, ESPN 스포츠 콘텐츠 등 미디어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Walt Disney Company 기업 정보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시작은 19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Alice's Wonderland'는 디즈니의 첫 무성 영화로, 뉴욕의 배급사인 MJ Winkler와 1923년 10월 16일 Alice Comedies 시리즈의 배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월트 디즈니와 로이 디즈니 두 형제가 Disney Brothers Cartoon Studio로 설립했던 회사는 동생인 로이의 제안에 따라 Walt Disney Studio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미키 마우스는 1928년 11월 18일 유성 영화로 제작된 세 번째 시리즈의 성공으로 탄생되었으며 지금까지 월트 디즈니의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후 뉴욕의 한 연필 태블릿 제조 업자의 제안에 따라 300달러에 미키 마우스의 라이선스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디즈니의 머천다이징 사업이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월트 디즈니에게 많은 수익을 안겨주는 사업 모델이 되었습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해 있습니다.
- CEO : Bob Chapek (2020년 2월 ~ 현재)
- Sector : 산업 - 방송과 케이블 TV / Sector - 서비스
사업 부문
[Disney Media and Entertainment Distribution(DMED) - 디즈니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유통]
국제 사업부 및 소비자 스트리밍 서비스군. 기술, 미디어 배포 및 광고 판매 등.
- Linear Networks : 유선 네트워크 서비스 (20세기 텔레비전, ABC 엔터테인먼트, ABC 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 Direct-to-Consumer : 소비자 직접 스트리밍 서비스 (Disney+, ESPN+, Hulu 등)
- Content Sales/Licensing and Other
콘텐츠 판매 : 스튜디오 컨텐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20세기 스튜디오 등)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 디즈니 파크, 체험 및 제품]
장난감, 의류, 책, 비디오 게임 등의 제품 판매 및 테마파크, 리조트, 크루즈 등의 체험형 서비스
- Parks & Experiences : 디즈니랜드, 월트 디즈니월드, 디즈니 크루즈 라인 등
- Consumer Products : 디즈니 퍼블리싱 월드와이드, 디즈니 스토어 등
투자 포인트
1.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의 거대 산맥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인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입지는 매우 견고합니다. 1923년의 첫 시리즈물인 Alice Comedies의 시리즈물을 시작으로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명작을 남겨왔습니다.
현재까지도 디즈니사는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콘텐츠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또한 다양한 채널 확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활발한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황금알을 낳는 거위, 라이선스 사업
디즈니사의 라이센스 사업이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16%에 달할 정도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캐릭터를 도용하면 3대가 망한다고 할 정도로 라이선스에 민감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디즈니이기 때문에 유지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 $175.13 |
일일 변동폭 | $174.03 - $176.50 |
52주 변동폭 | $113.37 - $203.02 |
1년 변동률 | -19.58% |
시가총액 | 3,200.34억 USD |
평균거래량 | 917.52만 |
주가수익률 | - |
배당수익률 | - |
CDP 기후 변화 점수 | B- |
기본 거래소 | NYSE |
수익률 비교
[대표 지수 비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지난 5년간의 Total Return은 83.57%입니다. 팬데믹으로 영화 제작 및 개봉의 대거 중단, 테마파크의 전면 폐쇄 또는 수용 인원 축소 등으로 인해 일시적 수익 하락을 겪었습니다. 이후 상승세에 접어들었지만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2021년 1분기에는 다시금 하락장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쟁사 비교]
드림웍스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컴캐스트, 그리고 넷플릭스와의 비교 그래프는 위와 같습니다. 같은 방향성을 갖고 사업을 운영 중인 컴캐스트와는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넷플릭스의 성장세는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느낌이네요.
콘텐츠 소비 방식이 OTT (Over-the-top)으로 이동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컴캐스트는 넷플릭스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월트 디즈니 컴퍼니 또한 디즈니+와 같은 OTT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아직 성공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연간 재무 실적 분석
2020년의 재무 실적은 디즈니사에 타격이 꽤 큰 것으로 보입니다. 전년 대비 순이익률이 -125.91%로 큰 폭 하락했고, 영업이익 또한 -68.8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금 보유를 위해 순현금흐름은 861.46%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항목 | 3개월 | ||
2021.03 | 2020.03 | 매출액 증가율 | |
Disney Media and Entertainment Distribution |
$12.440B | $12.365B | 1% |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
$3.173B | $5.660B | (44)% |
합계 | $15.613B | $18.025B | (13)% |
2021년 1분기 매출은 3개월 기준으로 2020년 1분기에 비해 13% 하락했습니다.
특히 디즈니 파크 등의 체험형 오프라인 시설들의 매출이 44%나 급감하면서 회사에 큰 타격이 되었고, 전반적으로 시청률 감소에 따른 광고 수익 또한 감소하면서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The Walt Disney Company의 미래 전망
한 세기 동안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거대한 세계를 일궈온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기업 인수와 다각화된 사업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2020년의 팬데믹 사태가 영화계와 광고계, 여행업 등에 타격을 입히면서 월트 디즈니 또한 그 악재를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영화관 상영이 제한되고, 테마파크의 폐쇄, 셧다운 시행 등 매출에 악영향을 끼친 다양한 요소들이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면 다시금 업계 전반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견고히 닦아온 기반으로 최근 OTT 사업까지 진출을 했지만, 넷플릭스라는 거대한 공룡이 있어 해당 사업 분야에서의 성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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