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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별주

[미국주식] Procter & Gamble 기업 분석 및 전망 (PG)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Procter & Gambl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P&G로 더욱 잘 알려진 Procter & Gamble은 주로 필수 소비재인 비누, 샴푸, 칫솔, 기저귀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주 사업분야가 필수 소비재이다 보니 생활 곳곳에서 P&G의 브랜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기 기저귀 브랜드인 팸퍼스, 섬유유연제 브랜드인 다우니, 세탁용 가루세제인 타이드, 면도기 브랜드인 브라운과 질레트, 샴푸 브랜드인 팬틴, 탈취제 브랜드인 페브리즈, 칫솔 및 치약 브랜드인 오랄비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수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북한과 쿠바를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rocter & Gamble 기업 정보

 

P&G는 1837년 10월, 양초 제조업자인 윌리엄 프록터와 비누 제조업자인 제임스 갬블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1880년에 출시된 물에 뜨는 비누 'Ivory', 1911년 출시된 식물성 쇼트닝 'Crisco' 등은 현재까지도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본사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CEO : David S. Taylor (2015년 ~ 현재)

- Sector : 산업 - 개인과 가계용 제품 / Sector - 소비재/경기 방어형

 

 

사업 부문

 

[Beauty - 미용 용품]

헤어 케어 (컨디셔너, 샴푸, 스타일링 보조제, 트리트먼트) : 헤드앤숄더, 팬틴 등

피부 및 퍼스널 케어 (데오도란트, 개인 세정 및 스킨케어) : 올레이, 세이프가드, SK-II, 시크릿 등

 

[Grooming - 개인 청결 용품]

면도 관리 (면도 용품, 가전제품) : 브라운, 질레트, 비너스 등

 

[Health Care - 헬스케어 용품]

구강 관리 (칫솔, 치약, 기타 구강 관리 용품) : 크레스트, 오랄비 등

개인 건강 관리 (소화제, 신속 진단, 호흡기 용품, 비타민 및 미네랄, 영양 보충제, 진통제, 기타 개인 건강관리) : 메타무실, 뉴로비온, 펩토 비스몰, 빅스 등

 

[Fabric & Home Care - 섬유 및 홈케어 용품]

패브릭 케어 (섬유강화제, 세탁 첨가제, 세탁 세제) : 아리엘, 다우니 등

홈케어 (공기 케어, 식기 케어, P&G 프로페셔널, 표면 케어) : 캐스케이드, 던, 페어리, 페브리즈, 스위퍼 등

 

[Baby, Feminine & Family Care - 아기, 여성 및 가족 케어 용품]

베이비 케어 (아기 물티슈, 기저귀) : Luvs, 팸퍼스 등

여성 케어 (성인 요실금, 여성 케어) : 올웨이즈, 탐팩스 등

패밀리 케어 (종이 타월, 티슈, 화장지) : 바운티, 퍼프스 등

 

 

투자 포인트

 

1. 64년 연속 배당 성장주

P&G는 무려 64년이나 배당금을 인상해 온 배당 성장주입니다. 2021년 현재 배당 수익률은 2.52%로 고배당 까지는 아니지만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경기에 지배받지 않는 필수 소비재

필수 소비재는 경기의 흐름과 상관없이 늘 소비가 일어나는 업종이므로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가져가기에 좋습니다. P&G는 2020년 팬데믹의 상황에서도 6%의 유기적 매출 성장과 13%의 주당 핵심 이익 증가를 이뤄냈습니다. P&G의 경우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 또한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137.80
일일 변동폭 $137.08 - $139.98
52주 변동폭 $121.54 - $146.92
1년 변동률 11.3%
시가총액 3,422.38억 USD
평균거래량 770.45만
주가수익률 25.71%
배당수익률 2.49%
CDP 기후 변화 점수 B
기본 거래소 NYSE

 

 

수익률 비교

 

[대표 지수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P&G의 지난 5년간의 Total Return은 63.33%입니다. 필수소비재이다 보니 변동성 자체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경기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특징이 그래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쟁사 비교]

 

이미지 참조 : Google Finance

경쟁사인 존슨앤드존슨, 유니레버와의 비교에서는 P&G의 실적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던 수익률이 2019년 이후 1년간 우성장한 것으로 보이고, 2020년에는 더욱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간 재무 실적 분석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2020년의 재무 실적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호조를 띄었습니다. 순이익 증가율이 무려 234.28%, 순현금흐름도 615.09%나 됩니다. 영업이익은 12.67%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항목 12개월
2020 2019 매출액 증가율
Beauty $13.359B $12.897B 4%
Grooming $6.069B $6.199B (2)%
Health Care $9.028B $8.218B 10%
Fabric & Home Care $23.735B $22.080B 7%
Baby, Feminine & Family Care $18.364B $17.806B 3%
Corporate $395M $484M (18)%
합계 $70.950B $67.684B 5%

2020년의 사업 부문별 매출은 개인 청결 용품을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매출 증가가 있었습니다.

구강 관리 용품과 개인 건강 관리 용품이 속한 헬스케어 부문이 10%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하였고, 비운영 등의 기업 순매출에서는 18%의 매출 하락이 있었습니다.

 

 

Procter & Gamble 미래 전망

 

P&G는 우리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제품군을 다루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개인 위생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P&G의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상승한 것을 보면, P&G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로 소비자의 인식이 개인위생에 집중되어 있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필수 소비재는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고, P&G가 보유하고 있는 필수 소비재 관련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을 본다면 꾸준한 유기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위해 필수 소비재를 고려하고 있다면 P&G를 눈여겨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