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대형 리테일 점포인 월마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은 버리는 해라고 할 정도로 팬데믹의 여파로 모든 업종이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락다운이 시행되었던 해외의 경우 모든 점포가 문을 닫고 이동 반경을 제한하였지만, 예외적으로 코스트코나 월마트 같은 점포들은 생활필수품을 구매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영업을 지속했습니다.
편의점처럼 소규모 점포도 함께 운영하며 현재는 미국 내 유통업계 2위로 자리매김했지만, 사실 2~3년 전만 하더라도 월마트는 지금과 같이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아마존이라는 유통의 거대 공룡이 나타나면서 온라인 및 모바일 생태계에서 완벽히 뒤처지게 된 것이 그 원인으로 작용했었죠.
이에 따라 해외시장의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인도 및 중국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등 새로운 경영 환경으로서의 전환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아마존에 이어 미국 e-커머스 업계의 2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월마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almart 기업 정보
월마트는 1962년 샘 월턴이 만든 아칸소주의 잡화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69년 기업화되었고, 1972년 뉴욕주식시장에 상장, 2020년에는 포춘 500대 기업에서 당당히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유가상승 시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급상승한 3차례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1위 기업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CEO : Doug McMillon (2014년 2월 ~ 현재)
- Sector : 산업 - 소매(식료잡화) / Sector - 서비스
사업 부문
[Walmart U.S - 월마트 U.S]
식료품 (육류, 농산물, 천연 및 유기농, 델리 및 베이커리, 유제품, 냉동 식품, 알코올 및 무 알코올 음료, 꽃 및 건조 식료품, 건강 및 미용 보조기구, 유아 용품, 가정용품과 같은 소모품 화학 물질, 종이 제품 및 애완동물 용품 포함), 건강 및 웰빙제품, 일반 상품, 기타 카테고리
[Sam's Club - 샘스클럽]
건강 및 웰빙 제품, 기술, 사무실 및 엔터테인먼트, 가정 및 의류, 연료, 담배 및 기타 카테고리, 식료품 및 소모품
투자 포인트
1. e-커머스의 성장 가속화
월마트는 팬데믹 이후 e-커머스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제품 구매시 무료배송, 그리고 구매 시 2시간 이내 바로 배송해주는 Express Delivery & Walmart, Walmart.com에서 구매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서비스 제공 등 e-커머스에 대응하는 차별화 서비스들에 대해 차츰 업그레이드해가고 있습니다.
2. M&A를 통한 역량 강화
월마트는 e-커머스의 성장 가속화와 더불어 추가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양한 업체와의 파트너쉽 체결과 적극적인 인수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 중에 있습니다. 2016년에는 jet.com 인수로 옴니채널을 강화하였고, 2000년 출시된 Walmart.com의 역량에 집중하기 위하여 모바일앱을 하나로 통합 관리, CareZone이라는 디지털 의약품 관리 플랫폼을 인수하여 온라인 자산을 통한 월마트 플러스 구독 모델에 적용하는 등 M&A를 통해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 $139.94 |
일일 변동폭 | $139.36 - $141.19 |
52주 변동폭 | $118.22 - $153.66 |
1년 변동률 | 10.05% |
시가총액 | 3,914.88억 USD |
평균거래량 | 795.28만 |
주가수익률 | 32.48% |
배당수익률 | 1.57% |
CDP 기후 변화 점수 | A |
기본 거래소 | NYSE |
수익률 비교
[대표 지수 비교]
월마트의 지난 5년간의 Total Return은 88.85%입니다. 팬데믹의 여파에도 지속적인 운영 덕분에 직격탄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 그래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쟁사 비교]
유통 업계의 거대 공룡인 아마존과 창고형 대형 매장인 코스트코와의 수익률 비교에서는 월마트가 밀리고 있네요. 코스트코와의 수익률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아마존은 확실히 넘기 힘든 벽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간 재무 실적 분석
2021년의 재무 실적은 6.72%로 수익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9.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현금흐름은 370.32%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그먼트 개요
1) 부분별 순매출 비율 (21')
Walmart U.S. | 67% |
Sam's Club | 11% |
International | 22% |
부분별 순매출에서는 월마트 U.S.가 67%, 월마트 계열사인 창고형 대형 마트 Sam's Club이 11%, 중국, 캐나다 등 국제 매출은 22%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Walmart U.S. 상품 카테고리별 순매출 비율
항목 | 21' | 20' |
Grocery | 56% | 56% |
Health and wellness | 11% | 11% |
General Merchandise | 32% | 32% |
Other categories | 1% | 1% |
Walmart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식료품입니다. 건강 및 웰빙용품은 11%, 일반 상품은 32%, 기타 카테고리가 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의 순매출 비율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 Sam's Club 상품 카테고리별 순매출 비용
항목 | 21' | 20' |
Grocery and consumables | 66% | 60% |
Fuel, tobacco and other categories | 12% | 19% |
Home and apparel | 11% | 9% |
Technology, office and entertainment | 5% | 6% |
Health and wellness |
6% | 6% |
Sam's Club 또한 식료품 및 소모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연료 및 담배, 기타 카테고리, 가정 및 의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Walmart의 미래 전망
월마트의 CEO인 더그 맥밀론은 사업의 성패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2월 취임 이후로 어려움에 빠졌던 월마트를 구조조정 및 점포 폐쇄 등을 감행하며 부활의 기회를 엿보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주가 회복이 시작되었죠.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월마트 플러스 멤버십의 경우, 개시 한 달만에 1400만 명이 가입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마존 프라임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직접 픽업 서비스인 Sito to Store와 2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Express Delivery 등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임에는 분명합니다.
월마트는 2인자로서의 설움을 딛고 경영상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정면돌파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M&A까지 더해져 조금은 늦었지만 온라인 및 모바일 생태계에 적응하기 위한 움직임들을 본다면 앞으로 월마트의 성장성에 더욱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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