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러셀 1000 지수 추종 성장 기업 투자 IWF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경기 회복세에 따라 기업들도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유독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FANG으로 불리는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이 그 주인공입니다.

COVID-19가 전 세계를 덮친지 어느덧 1년이 넘었고, 그 영향으로 각 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심하게는 국경 폐쇄령까지 발령되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습니다. 이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소셜, 온라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수혜를 입게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은 Russell 1000 지수 중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IWF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5월 기준입니다.)

 

IWF ETF란?

IWF ETF는 iShares Russell 1000 Growth ETF의 티커입니다.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2000년 5월 22일 개시되었으며, 추종 지수는 Russell 1000 Growth입니다. Russell 1000 지수 중에서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며, 주식 시장에서도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순위의 기업 1000개 중에 속하기 때문에 중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WF ETF의 운용 수수료는 0.19%로 저렴한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677억 6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75조 7218억 원의 규모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3억 1873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0.63%으로 매우 미미합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IWF MSCI ESG 분석

IWF ETF는 10점 만점에 4.64점으로 MSCI ESG 펀드 등급 BBB를 받았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포트폴리오의 장기적 위험과 기회를 측정하여 결정됩니다. ESG 펀드 등급은 CCC(최악)부터 AAA(최고)까지 7단계로 구분됩니다.

해당 지표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사용됩니다.

 

 

IWF ETF의 투자스타일

MSCI FaCS는 ETF 스타일 투자 서비스의 기반으로, ETF를 포함한 주식 포트폴리오의 요인 특성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표준 방법입니다. Factor Box는 MSCI가 투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평가 항목 6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프의 가운데에 가까울수록 평균에 가까운 투자스타일을 나타냅니다.

Underweight, Neutral, Overweight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Underweight : 약한 투자스타일

- Neutral : 평균적인 투자스타일

- Overweight : 강한 투자스타일

 

IWF ETF는 모든 항목에서 평균적인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WF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etf.com

IWF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54.77%입니다. 다소간의 등락은 있으나 대체적으로 우상향의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기 수익률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네요.

 

 

IWF ETF의 구성 종목

IWF ETF는 기술주에 55.30%로 자산의 절반 이상을 투자합니다. 최근 기술주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보입니다. 경기소비재가 17.91%로 그 뒤를 잇고 있고, 헬스케어가 12.96%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산업, 필수소비재, 금융, 원자재, 에너지,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는 다소 적은 비중으로 Top 10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IWF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44.93%입니다. Top 10에 포함된 기업들의 투자 비중이 꽤 높은 편으로 기술주로 분류된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10.67%, 마이크로소프트가 9.79%, 아마존이 7.22%로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페이스북, 테슬라, 구글, 비자, 엔비디아, 마스터카드가 Top 10을 이루고 있습니다.

 

 

IWF ETF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입니다. 457개의 중대형주의 기술주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어 투자 수익률도 꽤 안정적인 편입니다. 주당 가격이 $260.71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저렴한 운용 수수료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며 기술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편입하시기 괜찮은 상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