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6월 15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인 SHY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드렸습니다.
Blackrock이 운용하는 3가지의 대표 국채 ETF는 아래와 같이 세 종류가 있습니다.
- TLT : 만기 20년 이상 장기 국채
- IEF : 만기 7~10년의 중장기 국채
- SHY : 만기 1~3년의 단기 국채
기본적으로 국채 투자의 경우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 국채 대표 3인방 중 중장기 채권 ETF인 IEF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HY, IEF, TLT에 대한 비교 포스팅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SHY/IEF/TLT] 월배당 미국 채권 ETF 3종 비교
IEF ETF란?
IEF ETF는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의 티커입니다.
중장기 채권으로 7~10년간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죠.
현재 경기불황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세계 경제 중심인 미국 또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따라 주식시장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채권 ETF는 더욱 기댈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처입니다.
IEF Summary DATA | |
운용사 | Blackrock |
운용수수료 | 0.15% |
운용규모 | $13.26B |
일평균 거래량 | $771.60M |
배당률 | 0.89% |
배당월 | 매월 (2~12월) |
IEF ETF는 SHY ETF와 마찬가지로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15%로 평균 수준이고, 운용 규모는 132억 6천만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14조 8180억원 선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7억 7160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0.89%입니다.
배당은 매월 이뤄지고 있습니다.
IEF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최근 5년 차트]
IEF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3.71%입니다. 만기가 1~3년인 SHY ETF는 변동성이 거의 없지만 배당 수익률이 0.53%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 TLT ETF의 경우 만기가 20년 이상으로 변동성은 높지만 배당 수익률은 1.57%로 좀 더 높습니다.
최근 배당 수익률이 많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IEF는 이런 SHY 안정적인 변동성과 TLT의 배당 수익률이라는 장점만을 취한 안정형 상품입니다.
위의 Performance Graph에서 보면 경기의 흐름이 나쁠 때는 급격하게 수익률이 상승하고,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 수익률이 급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낮아진 수익률도 이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EF ETF의 구성 종목 (Top 10)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625% 15-AUG-2030 | 23.14%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875% 15-NOV-2030 | 15.86%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3.125% 15-NOV-2028 | 15.07%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625% 15-FEB-2029 | 12.51%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375% 15-MAY-2029 | 10.10%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5% 15-FEB-2030 | 9.12%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625% 15-MAY-2031 | 5.96%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875% 15-AUG-2028 | 3.60%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125% 15-FEB-2031 | 1.99%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625% 15-MAY-2030 | 1.96% |
합계 | 99.31% |
Total Top 10 Weighting은 99.31%입니다. 미국 채권 ETF이므로 TOP 10에 포함되어 있는 Holdings는 모두 7~10년 사이의 중장기 채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IEF ETF의 장단점
# 장점 1. 매월 지급되는 배당 수익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다른 ETF와 달리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IEF ETF는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SHY ETF보다도 다소 높은 배당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채권 투자자들에게는 다른 채권형 상품보다 선호도가 높습니다.
# 장점 2. 안정성과 신뢰성
미국 채권은 부도가 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 장점 3. 환노출형 상품 투자로 이익 증대
환율 노출 시 위기가 발생하면 원-달러 환율로 인해 국내투자자들은 원화 환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효과는 주요 경제위기 때마다 실제로도 힘을 발휘해왔습니다.
# 단점 1.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배당률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는 있지만 현재 경제 불황으로 인해 배당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기 채권보다는 배당률이 높지만 경제 불황이 계속되는 한 이런 배당 축소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SHY ETF와 마찬가지로 IEF ETF는 높은 시세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월 배당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운용하기 위한 ETF입니다.
단기 채권인 SHY ETF와 장기 채권인 TLT ETF의 장점만을 쏙쏙 뽑아 구성된 채권 ETF인만큼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메리트가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경제 회복 시 주가 상승에 따른 배당 수익 또한 늘어날 것이고 미국 경제가 한 번에 붕괴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 또한 안전 자산으로 생각하고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겠죠.
채권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매력 가득한 IEF ETF도 한 번 운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미국 ETF > 채권형 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미국 물가연동채 TIP ETF (0) | 2020.12.20 |
---|---|
[미국주식] 미국 물가연동채권 ETF VTIP (0) | 2020.12.19 |
[미국주식] 미국 제로쿠폰 장기채 EDV ETF (0) | 2020.12.17 |
[미국주식] 미국 장기채 TLT ETF (0) | 2020.12.16 |
[미국주식] 미국 단기 국채 ETF SHY (0) | 2020.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