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6월 17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는 미국 채권 ETF의 대표 종목 3종인 SHY, IEF, TLT ETF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운용 기간에 따라 단기, 중장기, 장기 채권으로 구분되고 있는 이 ETF들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SHY, IEF, TLT ETF 비교
항목 | SHY | IEF | TLT |
운용사 | Blackrock | Blackrock | Blackrock |
상장일 | 2002.07.22 | 2002.07.22 | 2002.07.22 |
운용수수료 | 0.15% | 0.15% | 0.15% |
운용규모 | $19.63B | $13.26B | $14.30B |
일평균 거래량 | $195.59M | $772.81M | $1.76B |
주당 가격 | $86.16 | $114.89 | $142.99 |
배당률 | 0.53% | 0.89% | 1.57% |
배당월 | 매월 (2~12월) | 매월 (2~12월) | 매월 (2~12월) |
iShares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는 SHY, IEF, TLT ETF는 2002년 7월 22일 상장되었으며 모두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도 0.15%로 셋다 동일하며 ETF 평균 수준입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운용 기간에 따라 이 세 ETF는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 SHY (단기 채권) : 만기 1~3년
- IEF (중장기 채권) : 만기 7~10년
- TLT (장기 채권) : 만기 20년 이상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항목에 대한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운용규모]
SHY ($19.63B) > TLT ($14.30B) > IEF ($13.26B)
[일평균 거래량]
TLT ($1.76B) > IEF ($772.81M) > SHY ($195.59M)
[주당 가격]
TLT ($142.99) > IEF ($114.89) > SHY ($86.16)
[배당률]
TLT (1.57%) > IEF (0.89%) > SHY (0.53%)
SHY, IEF, TLT ETF는 모두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일수록 주식은 하락하고 채권이 오르는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만큼 미국의 국채가 부도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고, 그런 점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미국이 발행하는 채권은 안전 자산으로 통합니다.
그런 이유로 투자 전문가들은 투자 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위하여 주식과 채권에 적절히 배분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주식장 하락 시 채권이 리스크를 완충하는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률 비교
[최근 1년 차트]
[최근 5년 차트]
수익률 그래프를 보면 이 세 종목의 ETF의 특성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기 채권인 SHY는 수익률이 적은 대신 변동성 또한 적고, 장기 채권인 TLT는 수익률이 높은 대신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장기 채권인 IEF는 그 중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채권 ETF는 시세 차익에 포커스를 두고 투자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 채권일수록 변동성이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장기로 운용되는 채권의 경우 경제에 대한 전망과 뉴스에 따라 등락폭이 매우 크게 요동치는 경우가 많아 변동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변동성과 배당 수익률은 반비례하므로 장기 채권에 가장 높은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성 종목 비교 (Top 10)
SHY | IEF | TLT | |||
TREASURY ISSUES (LONG-TERM) | 7.23%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625% 15-AUG-2030 | 23.14%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3.0% 15-FEB-2049 | 8.72%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75% 15-JUL-2022 | 5.48%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875% 15-NOV-2030 | 15.66%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1.875% 15-FEB-2051 | 8.69%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625% 15-NOV-2022 | 5.45%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3.125% 15-NOV-2028 | 15.06%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2.375% 15-MAY-2051 | 7.30%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25% 15-APR-2023 | 4.60%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625% 15-FEB-2029 | 12.51%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3.0% 15-AUG-2048 | 6.16%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125% 15-AUG-2023 | 3.99%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375% 15-MAY-2029 | 10.09%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2.875% 15-MAY-2043 | 5.91%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25% 15-MAY-2024 | 3.86%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5% 15-FEB-2030 | 9.12%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3.125% 15-MAY-2048 | 5.52%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75% 31-MAY-2022 | 2.82%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625% 15-MAY-2031 | 6.55%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3.0% 15-FEB-2048 | 5.40%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875% 31-JUL-2022 | 2.68%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875% 15-AUG-2028 | 3.39%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3.375% 15-NOV-2048 | 4.64%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375% 29-FEB-2024 | 2.66%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125% 15-FEB-2031 | 1.99%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2.0% 15-FEB-2050 | 4.63%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125% 30-APR-2023 | 2.52% |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625% 15-MAY-2030 | 1.96% | United States Treasury Bond 2.5% 15-MAY-2046 | 4.51% |
합계 | 41.29% | 합계 | 99.47% | 합계 | 61.51% |
Top 10 Holdings는 각각 운용 기간의 차이만 있을 뿐 세 종목 모두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EF의 Total Top 10 Weighting이 100%에 육박하는 이유는 보유 Holdings가 16개뿐이기 때문입니다.
정리
세 종목의 특징이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에 투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짧은 운용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월배당에 만족하는 당신이라면 > SHY ETF
: 1~3년의 짧은 운용 기간으로 배당 수익이 높지는 않지만, 적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월배당이 메리트인 상품입니다.
# 투자는 무조건 장기전! 불안정하더라도 높은 배당 수익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 TLT ETF
: 운용 기간이 20년 이상으로 매우 긴 만큼 모든 경제 이슈들을 수반하는 ETF로, 변동성이 크지만 그만큼 배당 수익면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안정적이면서도 배당 수익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당신이라면 > IEF ETF
: 7~10년의 중장기 플랜으로 SHY의 안정적인 변동성과 TLT의 배당 수익, 두 가지의 장점을 적절하게 섞어둔 실속형 상품입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될수록 채권 ETF의 배당률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안정적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채권 ETF가 더 매력적일 수 있는 포인트 하나는, 환율 노출 시 위기가 발생하면 원-달러 환율로 인해 원화 환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겠죠.
본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여 채권 ETF를 통해 적절한 밸런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든든하게 리스크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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