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ETF/채권형 ETF

[미국주식] 미국 단기 국채 ETF SHY

* 2021년 6월 13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Blackrock이 운용하는 3가지의 대표 국채 ETF는 아래와 같이 세 종류가 있습니다.

 

- TLT : 만기 20년 이상 장기 국채

- IEF : 만기 7~10년의 중장기 국채

- SHY : 만기 1~3년의 단기 국채

 

오늘은 이 중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미국의 단기 채권 ETF인 SHY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HY, IEF, TLT에 대한 비교 포스팅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SHY/IEF/TLT] 월배당 미국 채권 ETF 3종 비교

 

SHY ETF란?

 

SHY ETF는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의 티커입니다.

현재 전 세계의 모든 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미국 국채가 부도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SHY Summary DATA
운용사 Blackrock
운용수수료 0.15%
운용규모 $20.49B
일평균 거래량 $191.44M
배당률 0.53%
배당월 매월 (2~12월)

SHY ETF는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15%로 평균 수준이고, 운용 규모는 204억 9천만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22조 9139억원 선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1억 9144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0.53%입니다.

배당은 매월 이뤄지고 있습니다.

 

 

SHY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최근 5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SHY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0.18%입니다. 경기 회복의 움직임에 따라 채권의 수요가 떨어져 최근 수익률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국채 ETF의 경우 시세 차익보다는 채권 배당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 채권일수록 변동성이 거의 없습니다.

위의 Performance Graph에서 보면 경기 불황이 이어진 2019년과, 팬데믹이 터진 2020년 3월 급격하게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는 미국 금리가 낮아지고 경제가 불안해지는 현상에 대한 채권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기 채권이다보니 주가가 높은 시세 차익을 반영하진 않습니다만, 안전자산이라는 인식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SHY ETF의 구성 종목 (Top 10)

 

TREASURY ISSUES (LONG-TERM) 7.18%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75% 15-JUL-2022 5.45%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625% 15-NOV-2022 5.42%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25% 15-APR-2023 4.57%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125% 15-AUG-2023 3.96%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25% 15-MAY-2024 3.84%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75% 31-MAY-2022 2.80%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1.875% 31-JUL-2022 2.66%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2.375% 29-FEB-2024 2.64%
United States Treasury Notes 0.125% 30-APR-2023 2.51%
합계 41.03%

Total Top 10 Weighting은 41.03%입니다. 미국 채권 ETF이므로 TOP 10에 포함되어 있는 Holdings는 모두 1~3년 사이의 단기 채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SHY ETF의 장단점

 

# 장점 1. 매월 지급되는 배당 수익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다른 ETF와 달리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SHY ETF는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금처럼 보유하면서 배당 수익까지 노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장점 2. 안정성과 신뢰성

미국 채권은 부도가 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단점 1.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배당률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는 있지만 현재 배당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기 채권이기 때문에 중장기 채권 ETF보다 배당 하락률이 좀 더 높은 편입니다.

 

 

SHY ETF는 높은 시세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월 배당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운용하기 위한 ETF입니다. 높은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위해 주식과 채권의 밸런스를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가 완전히 회복된다면 주가 상승에 따른 배당 수익도 차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안전 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