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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ETF] 친환경 탄소효율적 기업 투자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지구의 환경 악화도를 시간으로 나타낸 환경위기시계는 이미 9시를 넘어섰습니다. 시계가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의 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위험함을 뜻하는데요, 1992년 첫 번째 조사에서 7시 49분이었던 환경위기시계가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2시간이나 경과한 것은 현재의 지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이에 따라 각 국의 정부에서는 친환경을 위한 탄소 규제 등의 그린뉴딜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 타결된 파리 기후협약에서 195개국이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의지를 다진 것과 달리,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미국은 도널드 전 대통령이 협약 탈퇴를 선언하며 2020년 11월 공식 탈퇴를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월 20일 취임 당일 파리 기후협약 복귀를 위한 행정명령으로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이렇듯 기후 변화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은 각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삼성자산운용에서 새로 출시한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도 이런 탄소효율적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3월 기준입니다.)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란?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는 2021년 2월 5일 상장된 삼성자산운용의 상품으로 운용된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신생 ETF입니다. 기초지수로는 KRX/S&P 탄소효율그린뉴딜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S&P Korea BMI의 구성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수로 매출액 대비 탄소배출량 수준에 따른 산업군 내 비교를 통해 종목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비중을 조정합니다. 종목의 정기변경은 매년 1회(3월) 이뤄지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09%로 매우 저렴합니다.

시가총액은 481억 원이며, NAV는 9,807원, 일평균 거래량은 4,494주로 일거래금액 4400만 원의 규모입니다.

배당은 배당금 발생 시 최대 연 5회,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에 지급됩니다.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 위험 수준 분석

투자위험성은 매우 낮은 위험, 낮은 위험, 보통 위험, 다소 높은 위험, 높은 위험, 매우 높은 위험의 6단계로 나뉘는데,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 투자위험성이 높은 위험의 단계로 측정됩니다. 이 단계는 고위험자산에 80% 이상 투자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본 ETF는 운용된 지 3년 미만이므로 투자대상 자산의 종류 및 위험도 등을 감안하여 위험 등급이 산정되었습니다. 설정 후 3년이 경과되는 시점에 실제 수익률 변동성으로 등급 분류 기준이 변경되면 위험 등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운용 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 트레킹 에러 및 변동성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kodex.com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의 1개월 간의 누적 수익률은 0.82%입니다. 아래에서 살펴보겠지만, 구성종목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운용 초기 단계라 수익률을 논하는 것이 무의미하지만, 친환경 정책에 대한 지원과 기업의 참여도에 따라 수익률 또한 차츰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의 구성종목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55.17%입니다.

삼성전자가 30.71%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5.27%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NAVER, LG화학이 3%대, 현대차, 삼성SDI가 2%대, 기아차,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카카오가 1%대로 Top 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KODEX 탄소효율그린뉴딜 ETF는 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합니다.

아직 상장 초기라 운용 규모와 거래량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관련 정책들이 국가의 주요 과제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ETF입니다.

 

 

* 본 포스팅은 kodex.com 내 해당 ETF의 투자설명서 내용을 참고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