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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지수투자 ETF

[미국주식] 미국제외 선진국 투자 ETF VEA

* 2021년 6월 9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다양한 ETF들 중에서 미국 시장을 제외한 투자에 포커싱을 맞춘 상품들이 있습니다. VEA, EFA, IEFA ETF가 그 주인공들인데요, 오늘은 그중 가장 규모가 큰 VEA를 소개할까 합니다.

 

VEA ETF란?

 

VEA ETF는 Vanguard FTSE Developed Markets ETF의 티커입니다. 이 ETF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선진국에 투자하며, 대/중/소형주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FTSE'란 영국 Financial Times와 런던 증권거래소(LSE)가 1995년 공동 설립한 FTSE 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수로, 한국은 2009년에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MSCI 지수에서는 신흥국으로 분류)

VEA ETF는 2007년 7월 20일 상장되었고, 보유 종목은 3,900개에 달합니다. 

 

VEA Summary DATA
운용사 Vanguard
운용수수료 0.05%
운용규모 $103.11B
일평균 거래량 $393.10M
배당률 2.03%
배당월 3 / 6 / 9 / 12월

VEA ETF는 Vanguard가 운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업계의 거물답게 수많은 상품들을 운용하고 있네요.

운용 수수료는 0.05%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VT ETF의 운용 규모는 1031억 1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114조 6583억 원을 넘는 금액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3억 9310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2.03%입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VEA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최근 5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VEA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34.52%입니다. 2020년 3월은 팬데믹이 세계 금융시장 전체의 악재를 불러왔습니다. VEA ETF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11월까지 유지의 상태에만 머무르던 수익률이 12월에 진입하면서 급반등하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꾸준히 우상향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5년 동안의 수익률도 10%대를 유지하고 있고, 추종 지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VEA ETF의 투자 국가 (Top 10)

 

Japan (일본) 21.15%
United Kingdom (영국) 13.04%
France (프랑스) 8.39%
Canada (캐나다) 8.31%
Germany (독일) 7.66%
Switzerland (스위스) 7.27%
Australia (호주) 6.46%
Korea, Republic of (대한민국) 5.52%
Netherlands (네덜란드) 3.57%
Sweden (스웨덴) 3.00%

VEA ETF의 주요 투자 국가는 일본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3개국 중 유일하게 중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뒤로 대부분의 유럽 선진국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EA ETF의 구성 섹터 (Top 10)

 

Financials (금융) 21.74%
Industrials (산업) 15.89%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12.71%
Technology (기술) 11.21%
Healthcare (헬스케어) 9.69%
Basic Materials (원자재) 8.96%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8.64%
Energy (에너지) 4.44%
Utilities (유틸리티) 3.22%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2.97%

VEA ETF에서는 금융주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ector 비율을 보면 큰 편중 없이 대체로 고르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VEA ETF의 구성 종목 (Top 10)

 

Vanguard Cash Management Market Liquidity Fund 2.70%
Samsung Electronics Co., Ltd. 1.42%
Nestle S.A. 1.41%
ASML Holding NV 1.10%
Roche Holding Ltd 0.96%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 SE 0.80%
Toyota Motor Corp. 0.78%
Novartis AG 0.77%
SAP SE 0.67%
AIA Group Limited 0.65%
합계 11.26%

3,900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특성상, Total Top 10 Weighting이 11.26%에 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인 삼성이 1.4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Global ETF에서 삼성의 이름이 당당히 올라가 있다는 것이 왠지 뿌듯합니다. TOP10에는 빠져있지만, 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뿐만 아니라 포스코,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전력, SKT 등의 국내 시총 상위 종목들도 해당 ETF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VEA ETF의 장단점

 

# 장점 1. 분산투자

미국을 제외하고 있지만, 4천여개에 달하는 선진국 시장에 대한 분산투자가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 장점 2. 저렴한 주당 가격

VEA ETF의 주당 가격은 $53.04로 한화로 환산 시 5만원 선입니다.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해주는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 장점 3. 저렴한 운용수수료

보유 종목에 비해 0.05%의 운용 수수료는 거의 없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에 장기 투자로 운용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VEA ETF는 저렴한 가격과 운용 수수료로 선진국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이 경제의 중심이기는 하지만,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분산투자이기 때문에 VEA ETF를 통해 국가 비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가 낮아도 배당률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로 운용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VEA 투자 시 원하는 국가가 포함되어 있는지 잘 살펴보시고 운용하신다면 포트폴리오 분산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