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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지수투자 ETF

[미국주식] 미국 시장 전체 ETF VTI

* 2021년 6월 7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성공적 투자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죠.

이런 투자 시장의 법칙이 때로는 큰 벽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ETF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우량주 중심으로 묶인 ETF에 투자를 하면 안정적이면서도 자동으로 배분하여 투자할 수 있으니 초심자일수록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ETF의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그 중에서 뭘 골라야 할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아예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를 하는 ETF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바로 VTI ETF입니다.

 

VTI ETF란?

 

VTI는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의 티커로, 미국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투자를 하는 ETF입니다.

보유 종목은 무려 3,742개입니다.

 

VTI Summary DATA
운용사 Vanguard
운용수수료 0.03%
운용규모 $243.79B
일평균 거래량 $832.08M
배당률 1.30%
배당월 3 / 6 / 9 / 12월

VTI ETF는 Vanguard가 운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VOO ETF 관련 포스팅에서 설명 드렸듯 Vanguard는 자산운용 업계 2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VTI ETF는 2001년 5월 24일 상장되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03%로, S&P 500을 추종하는 IVV, VOO ETF와 동일합니다.

운용 규모는 2437억 9천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271조 2163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8억 3208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1.30%입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VTI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최근 5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VTI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39.55%로,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 3인방 SPY, IVV, VOO ETF와 대등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년간의 Total Return도 17%대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장합니다.

2020년 상반기 팬데믹으로 인한 수익률 급하락을 겪었지만, 이후 급반등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VTI ETF의 구성 섹터 (Top 10)

 

Technology (기술) 30.97%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15.24%
Financials (금융) 14.97%
Healthcare (헬스케어) 13.15%
Industrials (산업) 10.27%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5.46%
Basic Materials (원자재) 2.77%
Energy (에너지) 2.66%
Utilities (유틸리티) 2.51%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1.32%

다른 ETF들과 마찬가지로 Sector의 가장 우위는 30.97%인 기술주가 선점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경기변동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주가 따르고 있습니다.

 

 

VTI ETF의 구성 종목 (Top 10)

 

Apple Inc. 4.60%
Microsoft Corporation 4.40%
Amazon.com, Inc. 3.44%
Facebook, Inc. Class A 1.81%
Alphabet Inc. Class A 1.64%
Alphabet Inc. Class C 1.56%
Tesla Inc 1.26%
Berkshire Hathaway Inc. Class B 1.14%
JPMorgan Chase & Co. 1.09%
Johnson & Johnson 0.99%
합계 21.92%

TOP10 Holdings 또한 SPY, IVV, VOO ETF와 거의 비슷하지만, 비중 자체는 VTI가 좀 더 낮습니다.

미국 시장 전체 기업에 투자하는 컨셉이다보니 투자를 더 분산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VTI ETF의 장단점

# 장점 1. 분산투자 

분산투자는 ETF의 공통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VTI ETF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전체 기업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분산투자에 더욱 포커싱 되어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장점 2. 저렴한 운용 수수료

VTI ETF는 0.03%의 운용 수수료로 IVV, VOO와 동일합니다. 일단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겠죠. 

 

# 장점 3.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당 가격

VTI ETF의 주당 가격은 $219.28으로 한화로 환산 시 24만원 선입니다. 타 ETF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1. 다소 낮은 배당률

VTI ETF의 배당률은 1.30%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VTI ETF는 저렴한 운용 수수료로 미국 전체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 컨셉이 확실한 ETF입니다.

현재 모든 경제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므로, VTI ETF에 투자한다는 것은 미국 경제의 흐름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단점으로 다소 낮은 배당률을 꼽기는 했지만, 운용 수수료와 주당 가격면에서 메리트가 있고 10년간의 수익률도 17%대로 나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로 운용하기에 좋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므로,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