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21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전 세계의 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성장은 미국을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은 아직 이머징 국가에 포함되어 있지만, 경제의 몰락을 향해 걷고 있는 일본을 대신해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경제 관련 프로그램에서 10년 전과 현재의 모바일 시장을 비교한 자료를 보여준 바 있는데요, 10년 전과 비교해 사라진 모바일 회사 7개를 대체한 새로운 회사가 전부 중국의 기업이라고 하니,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이런 중국 기업에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인 MCHI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MCHI ETF란?
MCHI ETF는 iShares MSCI China ETF의 티커입니다. 중국의 기업에 달러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1년 3월 29일 상장되었습니다.
| MCHI Summary DATA | |
| 운용사 | Blackrock |
| 운용수수료 | 0.59% |
| 운용규모 | $6.78B |
| 일평균 거래량 | $229.97M |
| 배당률 | 0.95% |
| 배당월 | 6 / 12월 |
MCHI ETF는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0.59%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67억 8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7조 8275억 원 선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2억 2997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0.95%로 반기별로 배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MCHI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최근 5년 차트]
MCHI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9.25%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우상향 하던 수익률은 2021년 초반까지 급반등 했으나, 이후 하락장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 수익률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MCHI ETF의 투자 국가 (Top 10)
| Hong Kong (홍콩) | 81.47% |
| China (중국) | 17.65% |
| United States (미국) | 0.88% |
MCHI ETF는 대부분의 비율을 홍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17.81%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과 영국도 아주 약소하지만 투자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MCHI ETF의 구성 섹터 (Top 10)
| Technology (기술) | 43.45% |
| Financials (금융) | 18.32% |
|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 11.95% |
| Healthcare (헬스케어) | 6.04% |
|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 5.73% |
| Industrials (산업) | 3.78% |
| Basic Materials (원자재) | 2.57% |
| Utilities (유틸리티) | 1.96% |
| Energy (에너지) | 1.80% |
|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 0.03% |
MCHI ETF는 기술주에 절반에 가까운 자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금융주와 경기변동 소비재가 그 뒤를 잇고 있고,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산업, 원자재, 유틸리티, 에너지, 커뮤니케이션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MCHI ETF의 구성 종목 (Top 10)
| Tencent Holdings Ltd. | 13.50% |
| Alibaba Group Holding Ltd. | 13.16% |
| Meituan Class B | 4.35% |
| China Construction Bank Corporation Class H | 2.25% |
| JD.com, Inc. Sponsored ADR Class A | 2.14% |
| Wuxi Biologics (Cayman) Inc. | 1.95% |
| Ping An Insurance (Group) Company of China, Ltd. Class H | 1.94% |
| NIO Inc. Sponsored ADR Class A | 1.81% |
| Xiaomi Corp. Class B | 1.67% |
| Baidu Inc Sponsored ADR Class A | 1.58% |
| 합계 | 44.35% |
Total Top 10 Weighting은 절반인 44.3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Top10 기업 중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MCHI ETF의 장단점
# 장점 1. 이머징 국가에 대한 성장성 기대
이머징 국가 중에서도 중국은 미국에 견줄만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차기 경제 대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단점 1. 비싼 운용 수수료
0.59%에 달하는 운용 수수료 ETF 평균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보유 자산수가 555개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납득은 가지만 운용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단점 2. 높은 변동성
MCHI ETF는 변동성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머징 국가의 특징이기도 한데,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고려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MCHI ETF는 중국에 개별 투자하기 고민되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시장은 앞으로 파이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충분합니다.
배당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자산의 배분이 잘 이루어져 있어 중국 시장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담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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