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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지수투자 ETF

[미국주식] 유럽 투자 VGK ETF

* 2021년 7월 11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가 있나요? 저는 유럽 국가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우리가 흔히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나라들의 대부분도 유럽연합에 속해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나라들이 함께 인접해있다보니 문화와 기술 교류가 많아 좀 더 빠른 성장을 거듭해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은 유럽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은 VGK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VGK ETF란?

 

VGK ETF는 Vanguard FTSE Europe ETF의 티커로, 2005년 3월 4일 상장되었고, 총 1248개의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VGK Summary DATA
운용사 Vanguard
운용수수료 0.08%
운용규모 $19.85B
일평균 거래량 $321.11M
배당률 2.52%
배당월 3 / 6 / 9 / 12월

VGK ETF는 Vanguard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08%로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운용 규모는 198억 5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22조 7977억 원 선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3억 2111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2.52%으로 분기별로 배당하고 있습니다.

 

 

VGK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최근 5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VGK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35.89%입니다. 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했고, 특히 유럽에서는 국가적인 위기로 거론될 정도로 심각한 사태를 맞이하여 주가에도 이 영향이 지대했습니다. 2020년 3월 급격하게 추락한 수익률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세로 접어들었다가 2020년 11월 COVID-19의 재확산으로 2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현재는 위기 이전의 수익률을 완전히 회복하며 신고점을 찍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VGK ETF의 투자 국가 (Top 10)

 

United Kingdom (영국) 24.75%
France (프랑스) 16.03%
Germany (독일) 14.41%
Switzerland (스위스) 13.94%
Netherlands (네덜란드) 6.70%
Sweden (스웨덴) 5.54%
Italy (이탈리아) 4.09%
Spain (스페인) 3.98%
Denmark (덴마크) 3.48%
Finland (핀란드) 1.93%

VGK ETF는 영국에 가장 높은 비율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최근 정식 탈퇴가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영국은 이제 유럽 국가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ETF상에서는 유럽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뒤를 이어 프랑스, 독일, 스위스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VGK ETF의 구성 섹터 (Top 10)

 

Financials (금융) 19.09%
Industrials (산업) 14.34%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13.78%
Healthcare (헬스케어) 12.46%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11.32%
Basic Materials (원자재) 8.57%
Technology (기술) 7.93%
Energy (에너지) 5.09%
Utilities (유틸리티) 3.97%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2.58%

구성 Sector는 금융에 19.09%로 가장 높은 비율을 투자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산업, 경기변동 소비재, 헬스케어 등에 고르게 분산 투자 하고 있습니다.

 

 

VGK ETF의 구성 종목 (Top 10)

 

Nestle S.A. 2.70%
ASML Holding NV 2.11%
Roche Holding Ltd 1.94%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 SE 1.56%
Novartis AG 1.47%
SAP SE 1.23%
AstraZeneca PLC 1.17%
HSBC Holdings Plc 1.03%
Novo Nordisk A/S Class B 1.00%
U.S. Dollar 0.97%
합계 15.19%

Total Top 10 Weighting은 15.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킷켓과 폴로, 그리고 네스카페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식품회사인 네슬레가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고, 네덜란드의 반도체 리소그래피 장비 전문업체인 ASML, 스위스의 제약회사인 로슈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VGK ETF의 장단점

 

# 장점 1. 꾸준한 상승곡선의 수익률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수익률은 아직도 유럽 시장의 투자 가치가 건재함을 나타냅니다. 다양한 국적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는 ETF로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 장점 2. 쏠쏠한 배당 수익률

분기별로 배당금이 지급되는 VGK ETF는 배당률 또한 2.52%로 준수합니다. 배당 수익금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어필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점 3. 저렴한 운용 수수료

보유주식수에 비해 운용 수수료는 0.08%로 매우 저렴합니다. 장기 운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수준입니다.

 

 

# 단점 1. 이슈에 민감

유럽은 연합국으로 한 국가에서 이슈 발생 시 주변국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COVID-19로 인해 유럽은 시장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매우 불안정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각국의 재정적인 노력으로 대부분이 회복되었고, 보유자산에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백신 개발과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현재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이 기대되는 상품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슈와 변수가 존재하는 시장이지만, 평가등급 AA로 신뢰성 또한 높은 상품이므로 유럽시장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공략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