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6월 29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REET처럼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 ETF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SRET의 경우 매월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저성장이 지속될수록 은행의 금리는 점점 낮아지고, 결국 이럴 때일수록 자산의 증식을 위해서는 실물 투자 쪽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인 리츠 투자는 배당금의 비율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고 실물에 해당하므로, 인플레이션에 대비 가능한 상품입니다.
SRET ETF란?
SRET ETF는 Global X SuperDividend REIT ETF의 티커로, 2015년 3월 17일 상장되었고 보유주식은 30개입니다.
| SRET Summary DATA | |
| 운용사 | 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 Co., Ltd. |
| 운용수수료 | 0.58% |
| 운용규모 | $515.20M |
| 일평균 거래량 | $4.49M |
| 배당률 | 6.64% |
| 배당월 | 매월 (2~12월) |
SRET ETF는 미래에셋에서 인수한 Global X가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58%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5억 1520만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5837억 원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449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6.64%으로 고배당에 속합니다.
배당은 2월을 제외하고 매달 이뤄지고 있습니다.
SRET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최근 5년 차트]
SRET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40.90%입니다.
아직 운용된지 6년밖에 안 된 ETF라 좀 더 구체적인 흐름을 살펴보기엔 어려우나, 2020년 1년 동안의 수익률 변동성은 COVID-19의 영향으로 악재를 겪은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적게 나타납니다.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급반등 한 수익률은 꾸준히 우상향 중입니다. 아무래도 배당률이 높은 상품들은 변동성이 크게 마련인데, 의외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SRET ETF의 투자 국가 (Top 10)
| United States (미국) | 70.26% |
| Canada (캐나다) | 10.67% |
| Australia (호주) | 9.83% |
| Singapore (싱가포르) | 6.12% |
| Mexico (멕시코) | 3.11% |
SRET ETF는 Global이라는 명칭을 내세우고 있지만 미국의 REITs에 무려 70.26%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쥐고 있는 미국인 데다 부동산의 경우도 안정적이고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미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그 외 캐나다와 호주에 각각 10.67%, 9.83%, 싱가포르에 6.12%, 멕시코에 3.11%를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SRET ETF의 구성 섹터 (Top 10)
| Specialized REITs (전문 리츠) | 49.10% |
| Commercial REITs (상업용 리츠) | 40.46% |
| Diversified REITs (다용도 리츠) | 3.53% |
| Consumer Lending (소비자 대출) | 3.04% |
구성 Sector는 전문시설과 상업시설 관련 부동산에 집중하여 투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RET ETF의 구성 종목 (Top 10)
| Chimera Investment Corporation | 4.31% |
| Iron Mountain, Inc. | 4.06% |
| SmartCentre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 | 3.92% |
| H&R Real Estate Investment Trust | 3.85% |
| VEREIT, Inc. | 3.83% |
| Two Harbors Investment Corp. | 3.67% |
| Dexus | 3.62% |
| Arbor Realty Trust, Inc. | 3.61% |
| Industrial Logistics Properties Trust | 3.55% |
| W. P. Carey Inc. | 3.47% |
| 합계 | 37.89% |
Total Top 10 Weighting은 37.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전체 자산에 균등 분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RET ETF의 장단점
# 장점 1. 높은 배당 수익
REITs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배당 수익입니다. 5% 대의 높은 배당 수익을 매월 지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메리트입니다.
# 장점 2. 저렴한 주당 가격
REET ETF의 주당 가격은 $9.89로 한화로 환산 시 1만 원 선입니다.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며 배당 수익까지 받을 수 있다니 매력적이 아닐 수 없네요.
# 단점 1. 높은 운용 수수료
운용 수수료가 0.59%로 매우 높은 편이므로 장기적으로 운용하기엔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SRET ETF는 운용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매달 비교적 고정적인 수익이 필요하다면 SRET ETF도 관심 있게 투자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츠 ETF는 직접 발품을 팔며 부동산을 방문하지 않고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므로, 배당금을 월세의 개념으로 안고 간다면 꽤 만족할만한 ETF입니다.
게다가 저변동 리츠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용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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