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6월 27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자산을 증식하는 여러 방법 중 부동산 투자는 시세차익과 임대료 등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택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ETF 중에는 간접적으로 이런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존재하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REET ETF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REET ETF란?
REET ETF는 iShares Global REIT ETF의 티커로, 선진시장 및 신흥시장에서의 글로벌 부동산 주식 지수를 추종합니다.
부동산 투자신탁회사에 투자를 하면 그 자금을 모아 운용사가 부동산에 분산투자 및 임대 등을 하고, 수익금을 발생시켜 배당금으로 되돌려주는 투자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2014년 07월 08일 상장되었고, 보유 주식은 313개에 달합니다.
REET Summary DATA | |
운용사 | Blackrock |
운용수수료 | 0.14% |
운용규모 | $3.29B |
일평균 거래량 | $20.91M |
배당률 | 2.21% |
배당월 | 3 / 6 / 9 / 12월 |
REET ETF는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14%로 보유 주식수에 비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운용 규모는 32억 9천만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3조 7127억 원을 넘는 금액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2091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2.21%입니다. 작년 배당 수익률이 5.60%였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배당이 많이 줄었습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는데 작년 12월에는 배당을 건너 뛰었습니다.
REET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최근 5년 차트]
REET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36.21%입니다. ETF 시장에도 2020년 3월 COVID-19가 전반적인 영향을 끼쳤는데요, REET도 예외는 아닙니다. 3월 이후 수익률이 폭락하였으나, 차츰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며 대부분 회복한 모습입니다.
아직 운용된지 10년 미만의 ETF라 데이터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다른 ETF에 비해 변동성은 낮은 편에 속하며, 배당률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대의 분기 배당도 지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
REET ETF의 주요 투자 지역
North America (북아메리카) | 70.39% |
Asia-Pacific (아시아 태평양) | 18.15% |
Europe (유럽) | 10.26% |
Middle East & Africa (중동 및 아프리카) | 0.71% |
Latin America (라틴 아메리카) | 0.49% |
REET ETF는 미국의 REITs에 무려 70.39%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아시아 태평양이 18.15%, 유럽이 10.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동 및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는 각각 0.71%, 0.49%의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REET ETF의 구성 섹터 (Top 10)
Commercial REITs (상업용 리츠) | 55.75% |
Specialized REITs (전문 리츠) | 21.23% |
Residential REITs (주거용 리츠) | 16.36% |
Diversified REITs (다각화 리츠) | 4.27% |
Real Estate Development & Operations (부동산 개발 및 운영) | 0.44% |
Closed End Funds (폐쇄형 펀드) | 0.04% |
Investment Management & Fund Operators (투자 관리 및 펀드 운영자) | 0.03% |
Investment Trusts (투자신탁) | 0.01% |
구성 Sector는 상업시설 관련 부동산에 절반이 넘는 55.75%를 투자하고 있고, 전문시설, 주거시설 등의 관련 부동산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부동산 REITs 이외에도 적은 비율이지만 투자신탁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REET ETF의 구성 종목 (Top 10)
Prologis, Inc. | 5.75% |
Public Storage | 2.91% |
Digital Realty Trust, Inc. | 2.77% |
Simon Property Group, Inc. | 2.71% |
Equinix, Inc. | 2.34% |
Welltower, Inc. | 2.19% |
AvalonBay Communities, Inc. | 1.88% |
Equity Residential | 1.86% |
Alexandria Real Estate Equities, Inc. | 1.71% |
Realty Income Corporation | 1.61% |
합계 | 25.72% |
Total Top 10 Weighting은 25.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13개의 기업들에 고루 분산투자를 하는 상품인 만큼 TOP 10은 비교적 고른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홍콩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회사들에 투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ET ETF의 장단점
# 장점 1. 분기 배당 수익
3~5%대를 유지하던 배당률이 2%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분기별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 장점 2. 저렴한 주당 가격
REET ETF의 주당 가격은 $28로 한화로 환산 시 3만 원 선입니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히 적립식으로 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 장점 3. 저렴한 운용 수수료
게다가 운용 수수료마저도 저렴합니다. 0.14%의 운용 수수료는 장기 투자자에게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REET ETF는 가성비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투자 상품입니다. 저렴한 주당 가격과 운용 수수료로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분명 매력적인 포인트임에 분명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등에도 투자하는 것이 경우에 따라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투자에 있어 정답은 없으니까요.그리고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채권, REITs 등의 헷지 상품에 몰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모든 상황에 대비하려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분산투자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REITs 투자야말로 헷지에 대한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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