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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배당기업 ETF

[미국주식] 미국 배당투자 DVY ETF

* 2021년 6월 21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ETF를 공부하며 정말 다양한 종류의 투자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ETF는 배당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DVY ETF입니다.

배당이라 함은 기업에 투자한 주주들에게 영업이익의 일부를 돌려주는 것인데요, 이러한 배당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그 기업의 영업성과와 재무 상태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VY ETF란?

 

DVY ETF는 iShares Select Dividend ETF의 티커로, 5년 이상 배당 성장 기업 중 고배당 기업을 선정하여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2003년 11월 03일 상장되었고, 보유 주식은 99개입니다. 

 

DVY Summary DATA
운용사 Blackrock
운용수수료 0.39%
운용규모 $19.12B
일평균 거래량 $76.81M
배당률 2.92%
배당월 3 / 6 / 9 / 12월

DVY ETF는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39%로 다른 ETF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191억 2천만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21조 6438억 원대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7681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2.92%입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DVY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최근 5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DVY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45.82%입니다. 작년 3월 COVID-19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폭락하였으나, 11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우상향 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1개월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하락폭이 다소 큰 편이나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DVY ETF의 구성 섹터 (Top 10)

 

Utilities (유틸리티) 26.78%
Financials (금융) 22.81%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8.96%
Energy (에너지) 8.68%
Basic Materials (원자재) 7.40%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6.88%
Industrials (산업) 5.15%
Technology (기술) 4.50%
Healthcare (헬스케어) 3.96%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3.59%

DVY ETF에서는 유틸리티 및 금융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나머지 Sector 비율을 보면 큰 편중 없이 고르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DVY ETF의 구성 종목 (Top 10)

 

ONEOK, Inc. 2.40%
Altria Group Inc 2.21%
AT&T Inc. 2.05%
PPL Corporation 1.91%
Exxon Mobil Corporation 1.88%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1.87%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1.81%
Prudential Financial, Inc. 1.69%
FirstEnergy Corp. 1.50%
Pfizer Inc. 1.49%
합계 18.80%

Total Top 10 Weighting은 18.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9개의 고배당 기업들에 고루 분산투자를 하는 상품인만큼 TOP 10은 고른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5년 이상의 배당 성장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꽤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유추 가능합니다.

 

 

DVY ETF의 장단점

 

# 장점 1. 높은 배당 수익 

투자 기업 선정 시 고배당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배당 성장주들보다도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장점 2. 저렴한 주당 가격

DVY ETF의 주당 가격은 $116.93로 한화로 환산 시 13만원 선입니다. 저렴하게 구매하여 높은 배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꽤 메리트 있는 대목입니다.

 

 

# 단점 1. 비싼 운용 수수료

운용 수수료는 다른 ETF 상품들에 비해 비싼 편으로 장기 운용 시 부담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단점 2. 다시 접어든 하락세

1년 간의 실적으로만 본다면 마이너스였던 수익률을 40%대까지 올려놓기는 했지만, 최근 하락폭이 다소 떨어지고 있습니다.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하는 단계이기는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DVY ETF는 고배당수익이라는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품입니다.

중소기업 중심의 투자이지만, 5년 이상 점진적으로 우상향 하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분명 수익면에서도 이익을 볼 수 있는 ETF임에는 분명합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과 경기 회복이 이슈로 수익률이 많이 회복된 상태로, 장기적으로 운용한다면 적어도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