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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배당기업 ETF

[미국주식] 미국 배당성장 기업 투자 SDY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투자에 있어 배당 성장은 기업의 중요한 매출 지표로 활용됩니다. 매년 배당이 성장하여 배당률을 늘리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이익 증가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되기 때문이죠.

경제의 흐름에 따라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경기가 호조일 때는 그만큼 수익률과 배당금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배당성장 기업들에 투자하는 SDY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5월 기준입니다.)

 

SDY ETF란?

SDY ETF는 SPDR S&P Dividend ETF의 티커입니다. State Street Global Advisors가 운용하는 상품으로 2005년 11월 8일 개시되었으며, 추종 지수는 S&P High Yield Dividend Aristocrats Index입니다. 이 지수는 최소 20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며, 이들 수익률의 가중 지수를 추적합니다.

 

SDY ETF의 운용 수수료는 0.35%로 높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201억 4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22조 7481억 원을 넘는 규모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5599만 달러입니다.

배당률은 2.58%이며, 배당은 분기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SDY MSCI ESG 분석

SDY ETF는 10점 만점에 6.00점으로 MSCI ESG 펀드 등급 A를 받았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포트폴리오의 장기적 위험과 기회를 측정하여 결정됩니다. ESG 펀드 등급은 CCC(최악)부터 AAA(최고)까지 7단계로 구분됩니다.

해당 지표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사용됩니다.

 

 

SDY ETF의 투자스타일

MSCI FaCS는 ETF 스타일 투자 서비스의 기반으로, ETF를 포함한 주식 포트폴리오의 요인 특성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표준 방법입니다. Factor Box는 MSCI가 투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평가 항목 6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프의 가운데에 가까울수록 평균에 가까운 투자스타일을 나타냅니다.

Underweight, Neutral, Overweight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Underweight : 약한 투자스타일

- Neutral : 평균적인 투자스타일

- Overweight : 강한 투자스타일

 

SDY ETF는 Low size, Yield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평균적인 투자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외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Low Size : Overweight]

SDY ETF는 시가총액이 작은 주식에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Yield : Overweight]

SDY ETF는 배당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SDY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etf.com

SDY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54.66%입니다. 여러 위기들을 겪어왔음에도 장기 수익률은 10%대로 유지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간 경기 회복의 움직임에 따라 SDY ETF 역시 우상장해왔습니다.

 

 

SDY ETF의 구성 종목

SDY ETF는 금융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산업, 필수소비재, 유틸리티도 10%대의 높은 비율로 투자받고 있고, 그 외 원자재, 경기소비재, 에너지,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기술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SDY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20.27%입니다. 총 112개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SDY ETF는 20년 이상 배당성장을 이어온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Top 10은 거의 비슷한 비율로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배당성장을 20년 이상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수익률을 10년 이상 플러스로 유지시킨다는 것 또한 쉽지 않죠. 하지만 SDY ETF는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당 가격이 $127.42, 운용 수수료가 0.35%로 다소 높지만, 배당과 수익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