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국영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공상은행은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과 함께 중국의 4대 국영 상업은행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 전역을 비롯하여 해외까지 18,764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은행입니다.
Industrial Commercial Bank of China의 약자인 ICBC, 혹은 공행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서울, 건대, 대림, 부산 네 군데의 지점이 운영 중이며, 기업 금융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 대상의 가계 금융도 운영 중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공상은행 기업 정보
중국공상은행은 1984년 1월 1일 국영 상업은행으로 출범한 이후 2005년 10월 주식제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주식회사로 전환되었습니다.
우량 고객 확보, 다양한 금융 포트폴리오, 혁신과 시장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은행의 기반을 닦아온 중국공상은행은, 포브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2000' 리스트에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와 수익성면에서 안정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CEO : 廖林(랴오린) (2021년 1월 ~ 현재)
- Sector : 산업 - 은행 / Sector - 금융
투자 포인트
1. 새 행장으로 리스크 관리 전문가 영입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중국공상은행을 이끌 새 행장으로 발탁된 인물은 리스크 관리 전문가인 랴오린입니다. 그는 29년간 후베이성을 비롯한 중국 각지에서 중국건설은행의 지행장, 분행장 등을 지낸 베테랑 영업맨으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2019년 11월 공상은행 부행장이 된 지 1년 2개월 만에 행장으로 승진하며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은 수익성과 건전성을 회복이라는 중임을 안게 되었지만, 중국건설은행에서도 최고 리스크 관리 책임자를 역임한 만큼 랴오린 새 행장의 역량도 기대가 됩니다.
2. 8년 연속 포브스 선정 '글로벌 2000' 1위 기업
'글로벌 2000'은 포브스가 시가총액, 매출, 순이익 및 자산의 4가지 지표를 혼합하여 평가, 발표하는 순위로 공권력 있는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중국공상은행은 8년 연속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 $0.57 |
일일 변동폭 | $0.56 - $0.56 |
52주 변동폭 | $0.50 - $0.74 |
1년 변동률 | -7.93% |
시가총액 | 1.97조 HKD |
평균거래량 | 4.44천 |
주가수익률 | - |
배당수익률 | - |
기본 거래소 | OTCMKTS |
수익률 차트
[대표 지수 비교]
[경쟁사 비교]
중국공상은행의 지난 5년간의 Total Return은 -3.55%입니다. 장기 저금리 상황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전반적인 수익률 악화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중국공상은행 뿐만 아니라 중국의 4대 국영 상업은행 전부 실적이 많이 악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간 재무 실적 분석
2020년의 재무 실적은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익률 증가폭은 마이너스를 겨우 면했고, 순현금흐름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수익률 감소라는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대출 금리와 수수료 인하, 대출금 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면서 작년 한 해 1조 5000억 위안(256조 5000억 원)의 차익 희생 강요는 여러 모로 운영 상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공상은행의 미래 전망
전 세계에 지점 운영 중인 글로벌 은행으로서 꾸준하게 성장해온 중국공상은행이지만,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불투명한 경제상황과 중국 내부의 각종 복잡한 이슈 등으로 중국 은행권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절대적이라 수익률 급반등의 기적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실제로 작년 상반기 순이익이 1천487억 9천만 위안(216억 7천만 달러)으로 재작년 동기보다 11.4% 줄면서, 2006년 기업 공개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중국공상은행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점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른 부실 채권 증가로 인한 대손충당금의 증가 또한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 결정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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