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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지수투자 ETF

[미국주식] 미국 소형주 투자 IJR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대형주 투자가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 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소형주 투자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가 호황일 때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죠. 이미 검증이 된 대형주 위주의 투자가 진부하다고 느껴진다면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듯 소형주 투자를 통해 진정한 보석 같은 기업을 발굴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소형주에 투자하는 IJR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5월 기준입니다.)

 

IJR ETF란?

IJR ETF는 iShares Core S&P Small-Cap ETF의 티커입니다.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2000년 5월 22일 개시되었으며, 추종 지수는 S&P Small Cap 600입니다.

이 지수는 소형주를 시가총액 가중 지수 방식으로 추적하며, 미국 주식 시장의 3%를 대표하는 600개의 기업을 선정합니다.

 

IJR ETF의 운용 수수료는 0.06%로 매우 저렴합니다.

운용 규모는 700억 7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78조 8988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5억 1477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0.94%입니다.

배당은 1년에 4번,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IJR MSCI ESG 분석

IJR ETF는 10점 만점에 4.66점으로 MSCI ESG 펀드 등급 BBB를 받았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포트폴리오의 장기적 위험과 기회를 측정하여 결정됩니다. ESG 펀드 등급은 CCC(최악)부터 AAA(최고)까지 7단계로 구분됩니다.

해당 지표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사용됩니다.

 

 

IJR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etf.com

IJR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71.89%입니다. 작년 하반기까지는 현상 유지 정도 수준이었으나, 경기 회복의 기세를 타고 우상향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형주만큼의 수익률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준수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AV 기준으로 봐도 기초지수를 매우 잘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자해도 괜찮은 상품이라고 생각되네요.

 

 

IJR ETF의 구성 종목

IJR ETF는 금융주의 비중이 23.81%로 가장 높습니다. 산업과 경기소비재가 각각 17.40%, 17%로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나타나고, 기술주가 14.13%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 외 헬스케어, 원자재, 필수소비재, 에너지, 유틸리티, 통신 서비스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IJR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6.62%입니다. 총 보유 자산 수가 604개로 Top 10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합니다. 소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라 그런지 생소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네요.

 

 

IJR ETF는 소형주로 구성된 상품으로 리스크가 크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경기 호황시에는 성장 가능성이 큰 상품입니다.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이 70%대로 매우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이 그 예시입니다.

주당 가격은 $110.54이고, 운용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소형 기업들을 발굴하는 기분으로 투자를 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