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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채권형 ETF

[미국주식] 미국 고수익 회사채 투자 JNK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미국의 고수익 회사채는 얼마 전 HYG ETF로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오늘은 Blackrock사에서 운용 중인 고수익 회사채인 JNK ETF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존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주식] 고수익 회사채 투자 HYG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 종류 중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인 회사채에 투자하는 HYG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YG ETF는 배당수익이 높은 고수익 회사채에 해당

etf-world.tistory.com

HYG ETF는 이 분야 최초의 ETF로 고수익 회사채 중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4월 기준입니다.)

 

JNK ETF란?

JNK ETF는 SPDR Bloomberg Barclays High Yield Bond ETF의 티커입니다. ETF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2007년 11월 28일 개시되었으며, 추종 지수는 Bloomberg Barclays High Yield Very Liquid Index입니다.

 

JNK ETF의 운용 수수료는 0.40%로 높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106억 1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11조 8195억 원에 달합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10억 8천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5%로 고배당 채권 상품에 해당합니다.

배당은 1월을 제외하고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JNK MSCI ESG 분석

JNK ETF는 10점 만점에 3.60점으로 MSCI ESG 펀드 등급 BB를 받았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포트폴리오의 장기적 위험과 기회를 측정하여 결정됩니다. ESG 펀드 등급은 CCC(최악)부터 AAA(최고)까지 7단계로 구분됩니다.

해당 지표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사용됩니다.

 

 

JNK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etf.com

JNK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18.06%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한 바 있지만, 채권은 수익률을 위한 상품이 아닙니다. 채권은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원활한 현금 창출 흐름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며, 저금리 시대에 그냥 계좌에 묵혀두는 것보다 채권에 투자하여 약간의 수익률이라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생각됩니다.

 

 

JNK ETF의 주요 투자 국가

JNK ETF의 가장 큰 투자 국가는 역시 미국입니다. 84.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4.52%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 영국,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아일랜드, 케이맨 제도, 프랑스, 마카오, 이탈리아 순으로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JNK ETF의 구성 종목

JNK ETF는 산업 섹터의 비중이 77.94%로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금융주가 17.82%로 뒤를 잇고 있고, 유틸리티, 기타 기업, 매출 부분이 Top 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JNK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7.93%입니다. 총 보유 자산이 1,176개로 매우 많아서 Top 10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는 않습니다. 회사채에 4.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고, 10년 이내의 중장기 회사채가 Top 10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JNK ETF는 1~15년의 듀레이션을 가지고 있는 단기부터 장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회사채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매월 리밸런싱 됩니다.

 

 

JNK ETF는 안전자산으로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투자자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채권 상품 중에서도 고배당에 해당하는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주당 가격은 $108.96로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이지만, 운용 수수료가 높은 편이라 장기 운용에는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에 달하는 고배당이라는 점과, 자산의 안전성을 생각해볼 때 채권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