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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별주

[국내주식] POSCO 기업 분석 및 전망 (005490)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철강 업계의 국내 1위 기업인 포스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코는 철강 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조강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5위 권을 유지하며 우수한 시장 지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이런 기반에 더해 높은 현금창출 능력과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한 튼튼한 재무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도 생산기지를 설립하며 현지 고객과의 관계도 견고히 하고 있는 포스코는, 지난해 발간한 '2019 포스코 기업시민 보고서'를 통해 2021년 5월에 열린 '제6회 아시아 지속가능 보고서 시상식'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단독 보고서 분야 최우수인 'Gol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OSCO 기업 정보

 

포스코는 1968년 4월 1일 설립된 한국 최초의 일관제철소로, 연간 4,100만 톤의 조강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기술로는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파이넥스' 기술과 '스트립 캐스팅'이 있는데요, 그 중 파이넥스는 철강 기술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투자비 및 생산원가 또한 낮출 수 있는 친환경 녹색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53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는 세계철강전문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강사'에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9년 간 연속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본사는 경북 포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CEO : 최정우 (2017년 3월 ~ 현재)

- Sector : 산업 - 철과 철강 / Sector - 기초 소재

 

 

사업 부문

 

[철강]

- 열연 철강, 냉연 철강 등

 

[무역]

- 상품 무역 및 제품 무역

 

[E&C]

- 토목, 건축, 에너지, 도시 개발, 신 재생에너지, 도심 재생 사업 등

 

[기타]

- 전력 판매 등

 

 

투자 포인트

 

1. 국내 1위의 철강 기업

포스코는 철강 산업에 있어 변함없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5위에 해당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는 우수 기업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신규 코크스 공장 건립

포스코는 올해 7월 포항제철소에 신규 코크스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하여 2023년 12월에 완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공장은 완공 시 연간 150t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공정 구축을 위한 3단 연소 구조를 적용하고, 밀폐된 설비에서 냉각작업을 진행하는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를 도입하여 별도의 연료 사용 없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산 효율 및 품질에 더해 환경 친화적인 운영 방식을 취할 방침입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322,000
일일 변동폭 \316,000 - \326,000
52주 변동폭 \195,000 - \413,500
1년 변동률 -
시가총액 28.25조 KRW
평균거래량 42.47만
주가수익률 6.29%
배당수익률 4.10%
CDP 기후변화점수 B
기본 거래소 KRX

 

 

수익률 차트

 

[대표 지수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포스코의 지난 5년간의 Total return은 40.27%입니다. 대체로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던 과거와 달리 COVID-19 이후에는 큰 폭으로 떨어졌었는데요, 이는 철강 생산 및 판매량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포스코는 생산 및 판매량을 COVID-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2021년 3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경쟁사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경쟁사와의 비교에서는 업계 3위인 동국제강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2위인 현대제철의 수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의 수익률의 경우 무려 113.65%나 되는데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컬러 강판 개발에 성공, 주력 상품으로 생산 및 판매 규모가 늘면서 주가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재무 실적 분석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2020년 재무실적의 경우 수익이 -10.21%, 순이익이 -12.69%의 하락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97%로 수익비용을 줄였음에도 팬데믹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단위 : 백만 원)

항목 12개월
2020.12 2019.12 매출액 증가율
철강부문 28,892,877 32,078,453 (9.93)%
무역부문 19,345,222 22,157,131 (12.69)%
E&C부문 6,576,170 6,944,629 (5.31)%
기타부문 2,978,527 3,186,635 (6.53)%
 총 매출 합계 57,792,796 64,366,848 (10.21)%

2020년의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을 보면 모든 부문에서 2019년에 비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철강부문에서는 -9.93%,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무역부문은 -12.69%의 매출 감소가 있었고, E&C 및 기타 부문도 각각 -5.31%, -6.53%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포스코의 미래 전망

 

포스코는 명실공히 국내 철강 업계의 1위 기업으로, 아시아 철강사 가운데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성장 동력으로 수소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시하는 분위기에서 포스코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후행동 보고서를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계획을 공표하였습니다.

또한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최근 기업 평가의 주요 지표로 부상한 ESG 정책의 이행을 강화하는데 좀 더 집중하는 등 환경 문제와 안전사고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비철강부문의 부진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포스코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수익성에 따른 사업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해당 부문의 수익성은 개선된 상태입니다.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에서 차츰 벗어나는 시점인 현재, 포스코의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 수요산업 회복 등에 따른 판매 가격 인상 및 판매량 상승으로 2006년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철강 및 식량소개 트레이딩 호조로 매출의 증가를 이뤘고, 신성장 부문에서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 등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영업이익 확대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는 성장 시장 투자 확대, 그리고 성숙 시장의 안정화를 통해 'Global Top Tier'의 자리를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