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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지수투자 ETF

[미국주식] 미국 대형주 투자 BBUS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개별주에서 대형주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의 기업들은 기본 주가가 매우 높기 때문인데요, ETF는 적은 금액으로도 이런 대형주들에 투자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참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전문화된 포트폴리오로 분산 투자까지 할 수 있으니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ETF로 투자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대형주에 투자하는 BBUS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5월 기준입니다.)

 

BBUS ETF란?

 

BBUS ETF는 JPMorgan GetaBuilders U.S. Equity ETF의 티커입니다. JPMorgan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2019년 3월 12일 개시되었습니다. 추종지수는 Morningstar US Target Market Exposure Index이며, 시가총액 상위 85%의 대형주 및 일부 중형주를 포함합니다. 지수의 좀 더 정확한 추적을 위해 선물에 최대 20%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종목은 분기별로 리밸런싱 됩니다.

 

BBUS ETF의 운용 수수료는 0.02%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5억 3648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5981억 7520만 원의 규모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440만 달러이고, 배당률은 1.27%입니다.

배당은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BBUS MSCI ESG 분석

 

BBUS ETF는 10점 만점에 5.51점으로 MSCI ESG 펀드 등급 BBB를 받았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포트폴리오의 장기적 위험과 기회를 측정하여 결정됩니다. ESG 펀드 등급은 CCC(최악)부터 AAA(최고)까지 7단계로 구분됩니다.

해당 지표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사용됩니다.

 

 

BBUS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etf.com

BBUS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45.40%입니다. 최근 수익률은 다소 저조하나, 누적 데이터로 보면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의 일부 하락 구간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우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운용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네요.

 

 

BBUS ETF의 구성 종목

 

BBUS ETF는 기술주에 34.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경기소비재와 금융, 의료가 그 뒤를 이어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고, 그 외 산업, 필수소비재, 에너지, 원자재, 유틸리티, 통신 서비스가 Top 10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BBUS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25.31%입니다. 기술주의 대표 주자인 애플, MS,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의 다국적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본 ETF의 투자 운용사인 JPMorgan Chase & Co., 그리고 테슬라와 Johnson & Johnson이 Top 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유 주식수가 577개인데, Top 10이 25%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BBUS ETF는 일부 중형주를 포함한 미국 주식의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아직 운용기간이 3년 미만이라 데이터가 많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운용 수수료가 0.02%로 매우 저렴해서, 장기 투자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유리한 부분일 수 있겠죠.

신생 ETF임에도 불구하고 운용규모도 큰 편이라 매도하는 데에 있어서도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주당 가격은 $76.81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형주에 투자할 수 있어 여러모로 매력적인 상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