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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섹터투자 ETF

[미국주식] 미국 기술주 투자 IYW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를 거쳐온 다양한 기술들이 결합되면서, 우리는 생활 전반에 걸쳐 더 편리하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품인 IYW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5월 기준입니다.)

 

 

IYW ETF란?

 

IYW ETF는 iShares U.S. Technology ETF의 티커입니다. Blackrock이 운용하는 상품으로 2000년 5월 15일 개시되었으며, 추종 지수는 Dow Jones U.S. Technology Capped Index입니다. 이 지수는 미국의 기술 섹터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시가 총액 가중 지수로 종목을 선정하며, 분기별로 리밸런싱 됩니다.

 

IYW ETF의 운용 수수료는 0.43%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운용 규모는 70억 9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 시 8조 46억 원을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7242만 달러입니다.
배당률은 0.42%이며, 배당은 분기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IYW MSCI ESG 분석

 

IYW ETF는 10점 만점에 4.44점으로 MSCI ESG 펀드 등급 BBB를 받았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포트폴리오의 장기적 위험과 기회를 측정하여 결정됩니다. ESG 펀드 등급은 CCC(최악)부터 AAA(최고)까지 7단계로 구분됩니다.
해당 지표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사용됩니다.

 

IYW ETF의 투자스타일

 

MSCI FaCS는 ETF 스타일 투자 서비스의 기반으로, ETF를 포함한 주식 포트폴리오의 요인 특성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표준 방법입니다. Factor Box는 MSCI가 투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평가 항목 6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프의 가운데에 가까울수록 평균에 가까운 투자스타일을 나타냅니다.
Underweight, Neutral, Overweight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Underweight : 약한 투자스타일
- Neutral : 평균적인 투자스타일
- Overweight : 강한 투자스타일

 

IYW ETF는 모든 항목에서 평균적인 투자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YW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etf.com

IYW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54.22%입니다. 중간중간 다소 하락했던 구간은 있으나 대체로 우상향해 온 모습입니다. ARK의 기술주들에 비하면 수익률이 약하다고 느껴질지 모르나, 이 정도 퍼포먼스라면 우수하다고 평가할만한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조금 주춤한 모습이긴 하나, 기술주의 인기를 봤을 때 앞으로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IYW ETF의 구성 종목

 

IYW ETF는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에 54.87%로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그리고 컴퓨터, 전화 및 가전제품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통신 및 네트워킹, 의료장비 및 용품, 재생에너지, 소매 잡화, 부동산 운영, 미디어 및 출판, 기계, 장비 및 부품에 약소하게나마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IYW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63.38%로, 자산의 절반 이상을 Top 10에 몰아주고 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8.67%, 17.17%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구글, 페이스북, NVIDIA, 인텔, 어도비, 시스코 시스템, 세일즈포스닷컴이 Top10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IYW ETF는 주당 가격이 $89.39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비싸지만 수익률을 봤을 때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고, 개별로 투자하기에는 각각의 주당 가격이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에 ETF를 통해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