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6월 11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2020년을 되돌아보면 COVID-19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태풍, 홍수, 산불, 이상고온 등과 같은 기후 위기들로 몸살을 앓았던 해로 기억됩니다. 지구 온난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의 위기로 여겨져 왔는데, 여전히 우리의 환경 위기의식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현재 세계 환경위기 시각이 9시 47분이라는 소름끼치는 결과를 그저 받아들여야만 할까요?
탈탄소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하여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은 대중인식, 정책과 법률제도, 그리고 사회적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ICLN ETF는 이런 친환경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ICLN ETF란?
ICLN ETF는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의 티커입니다. 종목명에서 알 수 있듯이 친환경 관련 ETF입니다. ICLN ETF는 2008년 6월 24일 상장되었으며, S&P Global Clean Energy Index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보유 종목수는 총 78개입니다.
ICLN Summary DATA | |
운용사 | Blackrock |
운용수수료 | 0.46% |
운용규모 | $5.84B |
일평균 거래량 | $128.24M |
배당률 | 0.42% |
배당월 | 6 / 12월 |
ICLN ETF는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46%로 다른 ETF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운용 규모는 58억 4천만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6조 5203억 선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1억 2824만 달러로 운용 규모에 비해 매우 활발한 편입니다.
배당률은 0.42%로 배당은 1년에 2번 반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ICLN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최근 5년 차트]
ICLN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은 76.79%에 달합니다. 종목 수가 78개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재생 에너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배당 성장률로만 본다면 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의 규모가 아직 적기 때문에 변동폭이 크지만, 미국 3대 지수(S&P 500 지수,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보다 성장성은 훨씬 좋습니다.
ICLN ETF의 주요 투자 국가 (Top 10)
United States (미국) | 42.86% |
Spain (스페인) | 8.01% |
Denmark (덴마크) | 6.99% |
Canada (캐나다) | 6.38% |
Italy (이탈리아) | 5.44% |
Portugal (포르투갈) | 4.84% |
Hong Kong (홍콩) | 4.63% |
Germany (독일) | 3.96% |
United Kingdom (영국) | 3.71% |
Korea, Republic of (대한민국) | 2.05% |
ICLN ETF의 주요 투자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이 42.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유럽 국가들이 비슷한 비율로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홍콩과 대한민국이 Top 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ICLN ETF의 구성 섹터 (Top 10)
Electric Utilities (전기 유틸리티) | 49.59% |
Renewable Energy Equipment & Services (재생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 35.50% |
Independent Power Producers (독립 전력 생산자) | 7.34% |
Multiline Utilities (멀티라인 유틸리티) | 2.74% |
Heavy Electrical Equipment (고전력 장비) | 1.64% |
Renewable Fuels (재생 연료) | 1.02% |
Electrical Components & Equipment (전기 부품 및 장비) | 0.36% |
Semiconductor Equipment & Testing (반도체 장비 및 테스트) | 0.32% |
Semiconductors (반도체) | 0.30% |
Industrial Machinery & Equipment (산업 기계 및 장비) | 0.26% |
ICLN ETF의 Sector 비율을 보면 전기 유틸리티가 49.59%, 재생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가 35.5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상품인 만큼 전기 쪽에 편중된 모습입니다.
ICLN ETF의 구성 종목 (Top 10)
Vestas Wind Systems A/S | 7.62% |
Orsted | 6.14% |
Enphase Energy, Inc. | 5.21% |
Plug Power Inc. | 4.80% |
Xcel Energy Inc. | 4.59% |
Iberdrola SA | 4.43% |
Enel SpA | 4.30% |
NextEra Energy, Inc. | 4.22% |
SolarEdge Technologies, Inc. | 3.58% |
SSE plc | 3.37% |
합계 | 48.25% |
Total Top 10 Weighting은 48.2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기업 투자 비율 또한 매우 고르게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에 관심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기업들이 Top 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ICLN ETF의 장단점
# 장점 1. 검증된 위기 극복 능력
2008년 상장된 만큼 금융위기를 겪었던 ETF로 위기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 관련 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 장점 2. 저렴한 주당 가격
ICLN ETF의 주당 가격은 $22.37로 한화로 환산 시 2만 5천원 선입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환경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점 3. 높은 퍼포먼스
미국의 3대 지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고, 미래 가치를 따져보더라도 앞으로 재생에너지의 투자가 높아질수록 많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단점 1. 비싼 운용 수수료
운용 수수료 자체는 0.46%로 타 ETF에 비해 높아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ICLN ETF는 운용 규모 면에서 우량하다고 할 수 없지만, 미래 산업에서 중요한 키포인트인 환경, 그리고 재생에너지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탄소규제를 실시하고 있고, 친환경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터전인 지구의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도 이런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ETF > 섹터투자 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인공지능 투자 IRBO ETF (0) | 2021.01.09 |
---|---|
[미국주식] 헬스케어 XLV ETF (0) | 2021.01.08 |
[미국주식] 미국 소프트웨어 IGV ETF (0) | 2021.01.07 |
[미국주식] 반도체 투자 SOXX ETF (0) | 2021.01.06 |
[미국주식] 2차전지 배터리 투자 LIT ETF (0) | 202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