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ETF/지수투자 ETF

[미국주식] S&P500 SPY ETF SPDR

* 2021년 5월 29일 update *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미국 ETF 중에서도 운용 규모가 TOP인 SPY ETF에 대해서 분석해 봅니다.

 

SPY ETF란 무엇인가?

 

SPY ETF의 종목명은 SPDR S&P 500 ETF Trust이고, 종목코드는 SPY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S&P 500이란 미국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500개 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적 지수입니다.

SPY ETF는 1993년 1월 22일 상장한 이후로, 현재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ETF가 되었습니다.

뱅가드의 S&P 500 인덱스 ETF인 VOO가 2010년에 상장된 것에 비하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겠죠?

 

SPY Summary DATA
운용사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운용수수료 0.09%
운용규모 $358.34B
일평균 거래량 $28.78B
배당률 1.33%
배당월 3 / 6 / 9 / 12월

 

SPY ETF의 운용사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SSGA)로, State Street Corporation의 자산 관리 부서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산관리회사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0.09%로 최근에는 운용 수수료가 더 저렴한 S&P 500 ETF들이 출시되면서 SPY ETF 자금이 이탈되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재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SPY의 규모는 3583억 달러 선으로, 원화로 환산 시 400조원 가량되는 Top 1 ETF 입니다.

배당률은 1.33%로 배당투자로 하기엔 메리트가 낮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500 종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리스크를 최대한 적게 하고싶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일 것 같습니다.

 

 

SPY ETF의 수익률

 

 [최근 1년 차트]

 

이미지 출처 : etf.com

 

[최근 5년 차트]

 

 

SPY ETF의 지난 1년간의 Total Return을 살펴보면 43.85%의 수익률로,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30%이상 빠졌다가 빠르게 전고점을 회복하고 계속 상승중인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5년 수익률을 봐도 17.07%로 주식투자의 대부인 워런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인 20%에 버금가는 수치입니다.

미국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고 그중에서도 운용규모, 거래량이 가장 많은 ETF로 앞으로도 꾸준한 우상향이 예상되는 ETF인것 같습니다.

 

 

SPY ETF의 구성 섹터 (TOP 10)

 

Technology (기술) 33.23%
Consumer Cyclicals (경기변동 소비재) 15.43%
Financials (금융) 13.56%
Healthcare (헬스케어) 12.55%
Industrials (산업) 9.60%
Consumer Non-Cyclicals (필수 소비재) 5.95%
Energy (에너지) 2.87%
Utilities (유틸리티) 2.64%
Basic Materials (원자재) 2.49%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1.57%

SPY ETF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구성 종목 또한 동일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기술주다 보니 Technology Sector의 비중이 다른 종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SPY ETF의 구성 종목 (TOP 10)

 

Apple Inc. (애플) 5.64%
Microsoft Corporation (마이크로소프트) 5.35%
Amazon.com, Inc. (아마존) 3.93%
Facebook, Inc. Class A (페이스북) 2.22%
Alphabet Inc. Class A (구글 A) 2.00%
Alphabet Inc. Class C (구글 C) 1.96%
Berkshire Hathaway Inc. Class B (버크셔 헤서웨이) 1.54%
JPMorgan Chase & Co. (JP모건체이스) 1.39%
Tesla Inc (테슬라) 1.31%
Johnson & Johnson (존슨앤존슨) 1.26%
합계 26.60%

TOP10 비중이 전체의 26.60%를 차지하고 있어 매우 고르게 분산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lphabet(구글)의 경우 A와 C로 나누어져 있는데 A는 의결권이 있는주, C는 의결권이 없는 주 입니다. A와 C를 합치면 아마존과 비슷한 비중을 보여주고 있네요.

 

 

SPY ETF의 장단점

 

# 장점 1. 분산투자 

S&P 500지수를 100% 추종하는 SPY ETF는 506개의 우량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각각의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위험 관리가 가능하므로 초보자가 투자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 장점 2. 리스크의 최소화

모든 투자에는 변수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SPY ETF가 처음 상장된 1993년 이후로 1995년 터진 닷컴버블, 2008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그리고 올해 COVID-19까지 여러 차례의 위기들을 겪음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위기극복 능력을 충분히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장기 투자 시의 리스크도 타 종목에 비해 리스크 최소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장점 3. 거래량

SPY ETF는 운용규모가 가장 큰만큼 거래량도 충분합니다. 일평균 거래 금액이 약 30조원 정도라고 하니 매력적인 투자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 단점 1. 타 ETF에 비해 높은 운용수수료

SPY ETF의 운용수수료는 0.09%로 동일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타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참고로 VOO와 IVV는 0.03%의 운용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타 ETF의 평균 운용 수수료가 0.03% 선임을 감안하면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 단점 2. 비싼 주당 가격

SPY ETF의 한주당 가격은 $420로 한화로 환산 시 48만원 선입니다. 소액 투자자들이 운용 하기에는 한 번쯤 생각하게끔 만드는 금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Y ETF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종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운용 기간도 상당히 길어 투자 규모와 안정성면에서 분명 메리트가 작용하므로,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SPY, IVV, VOO에 대한 비교 포스팅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SPY/IVV/VOO] S&P 500 ETF의 대표 3종목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