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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ETF] 국내 최초 농업 테마 투자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귀촌, 귀농의 열풍을 타고 농촌에 젊은이들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농업에도 6차 산업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농업융복합산업으로 불리는 6차산업은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농업 및 축산 분야와 IT기술이 융합되어, 직접 생산하는 1차, 제조 가공의 2차, 체험 교육 및 관광의 3차 산업을 연계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판로와 다양한 형태로의 상품으로 재가공되는 농업융복합산업은 죽어가는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오늘은 농업 테마 투자 상품인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하기 데이터는 2021년 4월 기준입니다.)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란?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는 2018년 12월 21일 상장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상품으로 기초지수로는 FnGuide 농업융복합산업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에서 기초 필터링을 통과한 종목을 유니버스로 하여, 농업 관련 매출이 존재하는 종목들 중 지수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40종목을 선정하여 구성한 지수입니다. 종목의 정기변경은 매년 2회(6월, 12월) 이뤄지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50%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시가총액은 68억 원이며, NAV는 12,416원, 일평균 거래량은 810주로 일거래금액 1100만 원의 규모입니다.

배당은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에 지급됩니다. 최근 분배금 지급일은 2020년 5월 06일, 주당 145원으로 확인됩니다.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 위험 수준 분석

투자위험성은 매우 낮은 위험, 낮은 위험, 보통 위험, 다소 높은 위험, 높은 위험, 매우 높은 위험의 6단계로 나뉘는데,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는 투자위험성이 높은 위험의 단계로 측정됩니다. 이 단계는 고위험자산에 80% 이상 투자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운용된 지 3년 미만이므로 투자대상자산의 종류 및 위험도 기준에 의해 위험 등급을 측정하였습니다.

추후 운용 기간 3년 경과 시 최직근 결산일 기준 과거 3년간 수익률 변동성을 기준으로 투자위험 등급이 재산정되며, 이 경우 투자위험 등급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트레킹 에러는 1.40%, 변동성은 33.91%입니다. (최근 1년 기준)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의 수익률

이미지 출처 : hanaroetf.com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의 1년 간의 누적 수익률은 82.79%입니다. 다소간의 등락은 있으나 꾸준히 우성장해온 ETF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기초지수에 다소 못 미치는 수익률 보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기초지수보다 0.26%의 초과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의 구성종목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는 음식료품과 화학에 각각 32.61%, 28.05%의 높은 비중을 두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외 기타(비분류), 기계, 도매, 음식료/담배, 제약, 반도체, 금융업, 오락/문화에 한자릿수의 비율로 분산 투자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다양한 업종과의 결합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Sector 구성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의 Total Top 10 Weighting은 59.90%입니다.
CJ제일제당, LG화학, KT&G는 유명한 회사이기도 하고 사업분야가 명확하여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선식품산업은 팜스코, 선진, 팜스토리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그 중 팜스코는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입니다. 선진은 배합사료 및 식육 제품 제조업체입니다.

무기질비료를 생산하는 남해화학, 농기계 생산업체 대동공업,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 그리고 유안비료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화학업체 카프로도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는 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합니다.

아직 운용된지 3년 미만의 규모가 작은 ETF이지만, 6차 산업으로 인해 농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및 흡수되며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익률도 훌륭한 편이라 관심있는 분이라면 장기투자를 염두에 두고 운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hanaroetf.com 내 해당 ETF의 투자설명서 내용을 참고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